 |
전11장(20171018) |
 |
박보준 (jesusbj) |
 |
2017년 10월 18일 21시 22분 14초 |
 |
125 |
전11장(20171018)
▶ 오늘 전11장에는 지혜자가 이땅에서 어떤 지혜자의 삶을 사는가를 소개합니다.
1. 첫 번째, 지혜자의 삶은 베푸는 삶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본문) 1절을 보면,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 분명 지혜있는 자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복된 일, 복된 삶을 살 것입니다.
행20:35에 주님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네가 누군가를 돕거나, 베풀 수 있다는 것은 참 복된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꾸 받으려고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은 그 만큼 넉넉하다는 것입니다.
꼭 가진 것이 넉넉하다다기 보다는 마음이 넉넉한 것이죠.
*성예) 눅12장을 보면, ‘어리석은 부자에 대한 비유’가 나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그 비유를 말씀하시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어떤 젊은이가 주님께 나오더니 “주님! 우리 아버지의 유산이 굉장히 많은데,
형님이 아버지의 유산을 몽땅 다 가지고는 나에게는 유산을 한 푼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내 형을 불러다가 동생에게 유산을 나누어주라고
말씀 한마디만 해 주십시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내가 너희 집 재산을 나눠주는 사람이냐? 하시면서
이야기를 하나 들려 주셨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떤 사람이 농사를 지었는데 그 해에 얼마나 농사가 잘 되었는지 모릅니다.
농사가 너무 잘되고 보니 이 농부는 “곡식을 어디다 쌓아 둘까”하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창고를 다 헐어 버리고 더 큰 창고를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영혼아 평안히 먹고 마시고 즐기자! 내가 여러 해 먹을 양식을 쌓았도다”
그런데 그 날밤 어떤 일이 생겼습니까? 하나님이 그 사람을 불러가셨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쌓아 둔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고 물으셨습니다.
젊은이는 이 이야기를 듣고는 조용합니다.
당연히 예수님은 형에 대한 교훈을 할 것입니다.
형은 하나님께 감사할 줄도 모르고, 욕심만 부리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형을 원망했던 동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동생의 마음속에서 감사는 없고 욕심만 가득했습니다.
▶ 오늘 말씀에 ‘네 떡을 물 위에 던지라...’ 했습니다.
이 말씀은 흘러가는 강 혹은 바다에 던져버리라는 뜻입니다.
물에 떡을 던져버리면 그것을 도로 찾을 수가 없습니다.
물위에 먹을 것을 던지는 사람은 찾을 생각을 하고 던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어지는 말씀에,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했습니다.
원래는 다시 찾을 생각을 하지 않고 던졌는데....
하나님은 그것까지도 찾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우리의
구제와 섬김을 결코 외면치 않으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본문) 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2절을 보면,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해석)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누어 주라’는 말은 지속적으로 그런 베푸는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일곱, 여덟이라는 것은 상당히 많은 숫자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우리의 주위에는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그들의 필요는 다양할 것입니다.
= 그런데 우리가 그 무엇보다 이웃에게, 다른 형제에게 베풀 것은 영적인 것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하고, 말씀을 전해야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당연히, 물질적인 필요도 중요합니다. 당장 먹을 것이 없어서 굶고 있는
사람에게는 먹을 것을 주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배부름입니다. 한번의 빵으로 결코 문제를 다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의 영적인 필요를 공급해 주고, 베푸는 것이 지혜자의 삶입니다.
*은주2) 두번째, 지혜자의 삶은 뜻한 바를 바로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3-4절을 보면,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해석) 이 말씀은 비유로 하신 말씀입니다.
한마디로 구제나 섬김을 망설이지 말라는 뜻입니다.
망설이면 절대 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성령님이 감동을 주시면... 바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결코 실수가 없으십니다.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성령에 민감하고,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감동이라고 확신과 믿음이 생기면
실천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혜자의 삶인 줄 믿습니다.
*은주3) 네 번째로, 지혜로운 삶은 내일을 대비하는 삶입니다.
*본문) 7-8을 보면,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해석) 여기서 ‘그 날들을 생각하라’는 말은 '준비', '예비'라고 바꾸어도 좋습니다.
어떠한 일에 대해서 미리 대응책을 찾아서 준비하는 것이 대비입니다.
그러다가 그 일이 닥치면 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성예)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내가 사람을 만드는 것을 후회하는 까닭에 120년
후에 홍수로 심판할 것이다. 그러니 너는 큰 방주를 만들어라”고 하셨습니다.
노아는 120년후에 홍수로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120년 후를 대비했습니다.
사람들이 노아를 이상한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산에서 배를 짓는 닐은 당연히 이상한 일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내일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준비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 '인생을 살다보면 즐거운 날도 있습니다.
그러나 캄캄한 날, 즉 절망의 날, 고통의 날이 많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날을 생각하는 말씀은 그날을 대비하라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이 땅에서 하나님이 주신 삶의 즐거움을 누리기도 하지만,
언제나 죽음이 날을 준비하는 자인 줄 믿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