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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9장(2017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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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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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8일 21시 21분 4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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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9장(20171016)
▶ 전도서는 1장 1절에서도 나왔듯이, 당시 지혜의 왕이라고 하는 솔로몬이
일평생동안 자신의 경험한 삶의 지혜를 가지고 연구하고 또 연구해서
그것을 기록한 책이 전도서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전도서를 읽으면서,
그냥 좋은 이야기로, 좋은 글로 여기기에는 너무도 귀한 말씀들입니다.
여기에는 한 사람의 일평생 경험한 삶의 지혜가 그대로 농축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그는 한 나라의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이었습니다.
어제 새벽에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고대사회의 왕이라는 것은 절대 권력과
절대 부... 심지어 불면의 존재였습니다. 왕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니, 영원히 죽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여겼습니다.
일반인이 일평생 경험한 삶의 지혜도 귀한 법인데,
그런 왕이 경험한 지혜라고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귀하고 귀한 지혜입니다.
= 그러한 의미에서 전도서는 현대를 사는 성도들이 꼭 읽고 묵상하고
삶에 적용해야할 참 지혜서요, 하나님의 말씀인 줄 믿습니다.
▶ 오늘은 전9장 1∼2절의 말씀은 전9장 전체의 서론이면서, 결론같은 말씀입니다.
전도자는 여기서 인생의 대전제가 되는 2가지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변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2가지가 무엇일까요?
*은주1) 첫번째, 그 누구도 자신의 미래와 장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본문) 먼저, 1-2절을 보시면,
1절)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또 이어지는 2절을 보시면,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 선한 자와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해석) 1절에 솔로몬이 마음을 다해서, 진지하게 해 아래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을
자세하게 살펴보았다고 했습니다.
= 말씀드린 것처럼, 솔로몬은 왕이었습니다.
이 말은 당시 모든 지혜와 지식을 다 소유할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지금이야 누구나 책을 가질 수 있고, 소유할 수 있었지만,
당시에는 아무나 책을 가지거나, 보거나, 책을 쓸 수도 없었습니다.
책을 한권 쓰려면, 수많은 양가죽과 소가죽이 필요했습니다.
당연히 왕이나 귀족들, 특권층만이 지혜를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제기) 그런데 그러한 지혜를 가지고 있던 솔로몬이 뭐라고 고백합니까?
= 1절 후반절에,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의인이나 악인이나 / 선한 자나 깨끗한 자나 깨끗하지 않는 자나/
제사를 드리는 자나 드리지않는 자나 /
선인이나 죄인이나 / 맹세하는 자나 맹세를 무서워하는 자나....
그 누구도 미래에 되어질 일, 내일 일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자신도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제기) 그런데 그 이유에 대해서 뭐라고 했습니까?
1절 중간에 보면, “모두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모든 지혜가 하나님께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은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붙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정하시고, 하나님이 인도하시기에...
우리가 내일 일을 모르고, 미래를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고, 하늘의 지혜로 충만해지면,
혹 세상의 지혜가 조금 부족하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복된 삶을 살 줄로 믿습니다.
*성예) 구약 성경에 나오는 욥이 얼마나 의로운 사람이었는지 모릅니다.
욥1:1에 욥을 가리켜 순전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정직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악에서 떠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욥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또 이 욥이 얼마나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까?
그에게는 아들이 일곱, 딸이 셋 있었습니다.
자녀들은 그중 하나가 생일을 맞으면 자기 집에 온가족을 초청하여 성대하게
잔치를 베풀고 함께 먹고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날 욥은 잊지 않고 자녀들을 다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 명수대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면서 자녀들을 성결케 하였습니다.
먹고 마시는 가운데 자신들도 모르게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범죄했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욥의 하는 일이 그렇게 지혜로웠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의 앞날이 늘 형통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엄청난 시련이 욥에게 임했습니다. 그 많던 육축이 다 노략질 당했습니다.
그리고 일곱 아들과 딸 셋은 사고로 한꺼번에 죽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욥 자신의 몸에는 심한 질병이 생겼습니다.
욥이 그토록 의롭고 지혜로웠지만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습니다.
*관주) 욥1:21에 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고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해석) 앞에서도 이런 비슷한 말씀들이 계속 나왔었죠.
세우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허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살리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죽이시는 분도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기에...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래야 할 줄 믿습니다.
그것이 바로 지혜자의 모습이요, 하늘의 지혜로 충만한 자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은주2) 두 번째 전제는, 그 누구도 죽음의 문제를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3절에는, 죽음을 앞두고 살아가는 우리들이 과연 어떠한 자세로 사는 것이 마땅한지를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본문) 3절을 보면,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해석) 죽음을 악한 것으로 보는 견해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죽음으로 모든 것이
다 끝나 버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이 잊고 사는 것이 있습니다.
*관주) 히9:27에 보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해석) 죽음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입니다. 피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 이후의 삶은 다릅니다.
공통이 아닙니다.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살게 되면 마음대로 살다가 허무하게 죽는 것입니다.
= 그래서 전도자는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이 땅에서 죽음을 앞두고 살아가면서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는 것이 참 지혜인지를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그것이 4-6절까지입니다.
4절)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 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니라
5절)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니라
6절) 그들의 사랑과 미움과 시기도 없어진 지 오래이니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느니라
*해석) 여기서는 말하는 것이 결국 무엇입니까?
생명을 소중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한번밖에 없는 생명,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귀히 여기고 사는 것이 지혜라고 이야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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