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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8장(2017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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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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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8일 21시 21분 2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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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8장(20171015)
▶ 전도서는 크게 3개의 강화와 함께, 3단락으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1) 1-3:15절까지, 인생의 허무와 또한 그 허무를 극복할 가능성에 대해서
2) 3:16-5장까지, 왜 우리 인생이 허무한가?에 대한 원인을 이야기 하고,
3) 6장-12장까지, 인생의 허무함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매장마다
제시합니다.
= 그런데 오늘 말씀에도 나오지만, 인간의 힘으로 그 허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발달하고, 문명이 좋아지고, 많은 배움을 갖고,
지식과 교양을 쌓아도... 결코 인생의 허무함을 채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도서는 그 허무와 함께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왜 인간은 허무하고, 헛된 삶을 살 수밖에 없는가?” 하는 것입니다.
= 여기서 인간의 ‘유한함’과 ‘한계’가 나옵니다.
*본문) 그래서 오늘 1절에도 보면, 전도서 8장이 이렇게 시작합니다.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해석) 정말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살아갈수록 경험하고,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인간의 ‘한계’입니다.
예전에 어렸을 때는 “내가 노력하면 뭐든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살다보니까... 그게 아니더라는 겁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보다, 할 수 없는 일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 예를 들어서, 죄의 문제만 보더라도, 죄의 문제를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저지른 죄를 없앨 수 없고, 또 죄의 구덩이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죄의 강력한 힘 앞에서 모든 사람들은 무릎을 꿇게 됩니다.
= 또 죽음의 문제는 어떻습니까. 아무리 돈이 많은 부자도, 건강한 사람도,
세상의 높은 지위와 명예를 가지고,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어도,
결국은 때가 되면 다 죽게 됩니다.
= 세 번째, 질병입니다. 세상 누구나 질병으로 고통당합니다.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사는 동안 오랫동안 각종 질병으로 어려움을 당합니다.
*일예) 해마다 10월이 되면, 세계의 이목이 저 유럽의 스웨덴으로 집중됩니다.
그 이유가 노벨상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6개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발표가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특별히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3명입니다.
전부 미국 사람들인데요. 이 사람들이 뭐를 알아냈냐면...
‘체내 시계’라고 불리는 인체의 활동 주기를 통제하는 어떤 메카니즘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쉬운 말로 하면, 사람들의 수면 패턴, 식사 패턴, 호르몬 분비와 혈압이
생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알아낸 것입니다. 그래서 각 사람이 언제 병이
걸리고, 심지어는 언제 죽을지까지도 예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과학기술의 발달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인간은 죽음과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때가 되면 아프고, 여전히 하나님의 부르시면 이땅에서의 모든 생을
마치는 것입니다.
그것 말고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세상의 근심과 걱정과 염려들이
있습니까... 고통의 문제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우리는 여기서 인간의 ‘한계’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없다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요.
우리를 도와줄 분은 오직 천지를 지으시고, 그 어떤 한계도 없으신...
또한 그 허무와 헛됨을 채워주실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 오늘 전도서 기자는 인간의 한계성을 다시한번 정확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1절에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를 시작으로
*본문) 7절-8절에도 보면,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바람을 주장하여 바람을 움직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사람도 없으며 전쟁할 때를 모면할 사람도 없으니
악이 그의 주민들을 건져낼 수는 없느니라”
*본문) 그리고 마지막절 17절에도 보면,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해석) 당연히 위에 이야기한 것들을 사람은 알 수 없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1장에서도 나왔듯이, 모든 때를 정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17절에는 비록 지혜자라고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 지혜자, 절대 지혜의 소유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특별히 오늘 2절부터 보면, 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고대사회의 왕이라는 위치는, 마치 절대 권력과 절대 부와 심지어는
불멸의 존재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중동지역의 고대 무덤들을 보면, 특별히 왕의 무덤들을 보면,
불멸 사상이 다 담겨있습니다.
그러니까 왕은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여전히 자신들 옆에서 왕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3-4절을 보면, 당시 왕이 어떤 존재였는가를 잘 소개합니다.
3절)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4절)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그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해석) 때문에 고대사회에서는 그 누구도 왕앞에 근접할 수 없었습니다.
왕의 말 한마디는 곧 법이 됩니다.
본문) 그런데 2절에 보니까 그런 왕에 대해서 뭐라고 했습니까?
“내가 권하노라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해석) 그런 절대권력을 가지고, 불멸한다고 생각한 왕도 이미 하나님 앞에서
복종하고, 맹세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지혜와 권력과 부는, 일개 한 나라와 왕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지혜이고, 권력이고, 부이고, 만왕의 왕이시고, 왕중의 왕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결국 전도자가 하고 싶었던 말은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인생의 헛됨을 해결하고, 인생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임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오늘도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참 진리요, 길이요, 생명임을 생각하면서,
말씀 붙잡고 살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에게 지혜로 함께하시고, 은혜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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