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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5장(2017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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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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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2일 09시 59분 2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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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5장(20171011)
▶ 하나님께서 전도서 말씀을 통해서 1차적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과
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헛됨’입니다.
그래서 1장에서부터 계속 반복되어 나왔는데요.
“해아래 모든 것, 또한 수고가 다 허무하다” 라는 교훈입니다.
*관주) 그래서 1:2-3에,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해석) 그런데 이 말씀이 전도서 1장에만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매장마다 문구는 좀 다르지만... 계속 비슷한 말씀들이 반복이 됩니다.
*그래서 2:1,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3:19에,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4: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 심지어 어제 4장에서도, 산 자들보다 죽은 자가 더 복되다고까지 말했습니다.
그리고 3절에는 이 둘보다 아직 태어나지 않는 자가 더 복되다라고도 말합니다.
사실, 허무와 헛됨을 강조하다 보니까, 거기까지 간 것입니다.
= 그런데 정말 하나님께서 전도자를 통해서 말씀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2차적으로 주시는 교훈이고 지혜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인간의 그 무엇으로도 극복할 수 없는 이 허무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5장에서는 허무를 극복하는 방법, 하나님을 경외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첫 번째, 온전한 예배를 통해서 허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본문) 1절을 보면,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해석) 여기에 보면,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여기서 “삼갈지어다” 라는 말은 성전에 들어가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조심하다, 신중히 행하다, 준수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성전에 들어갈 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모습을
삼가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이것은 참된 예배자의 모습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외형적인 모습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내면의 모습, 마음 가짐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라고 했습니다.
= 이것은 한마디로, 하나님 앞에 나왔을 때, 다른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관주) 삼상 15:22을 보면,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해석) 이스라엘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완전히 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당시 사울왕은 전쟁의 승리와 함께 전리품인 양과 소를
보니까 너무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은 다 죽이라고 말씀하셨지만, 다 죽이지 않고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제단에 제물로 드리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선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어떤 번제나 제사보다도...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더 좋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말씀이 없는 예배, 순종이 없는 예배는 온전한 예배가
될 수 없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오직 온전한 예배를 통해서
우리 인생의 허무함을 해결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결코 죄악과 함께 하실 수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이 시간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고, 보혈의 공로를
통해 거룩하여질 때만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그럴 때, 우리 인생의 모든 허무는 사라질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 인생의 허무는 온전한 기도를 통해서 허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본문) 2절을 보면,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해석) 여기에 보면, ‘함부로 입을 열지 말고,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우리의 말과 입술의 열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실한 기도, 겸손한 기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본문) 이어지는 4-5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해석) 서원의 신중함과 무책임한 서원에 대한 교훈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과의 서원에 대한 말씀이 여러 군데 나오는데요.
하나같이 서원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서원은 하나님과 한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이 모든 것이 기도로 시작되고, 기도로 이루어지게 뵙니다.
기도라고 해서 다 하나님과 대화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대화란 서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방적인 대화는 온전한 대화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진실이 담겨있지 않는 대화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나와 진실한 대화를 원하십니다.
때문에 하나님과의 온전한 대화 온전한 기도는 너무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늘의 지혜를 얻습니다. 용기를 갖게 됩니다.
믿음이 생기고, 성령 충만해지고, 은사를 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습니다. 마치, 기도는 뱃속에 있는 아기와 연결된 엄마의 탯줄과도 같습니다.
결국, 우리는 온전한 기도를 통해 인생의 모든 것을 얻게 되고,
인생의 허무도 극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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