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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10장(2017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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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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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8일 21시 21분 5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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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10장(20171017)
▶ 오늘 전도서 10장에서는 지혜자와 우매자의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똑같은 인생길을 가면서, 과연 지혜자의 삶은 어떠하고, 우매자의 삶은 어떠한가
또한 그 결과는 어떠한가를 소개합니다. 어제 새벽에도 그런 말씀을 드렸지만,
전도서는 한 사람이 일평생 경험했던 삶의 지혜를 기록한 책입니다.
그는 한 나라의 왕이었고, 절대 권력과 절대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자였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신적인 존재로 여겨졌던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도 분명, 인생의 많은 실수와 시행차고를 거쳤을 것입니다.
그리고 생의 마지막 순간에 그 모든 것들은 자세히 살펴본 후에,
오늘 전도서를 기록했습니다. 때문에 전도서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은
우리에게는 너무도 귀한 지혜이고, 생명의 말씀이 되는 줄 믿습니다.
▶ 오늘 10장에서는 지혜로운 삶에 대해서 우리에게 소개합니다.
*일예) 옛날 두 명의 나무꾼이 나무를 하기 위해서 함께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은 잠시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나무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무꾼은 달랐습니다. 중간에 잠깐 잠깐 쉬어가면서 일을 했습니다.
하루의 일과가 다 끝났습니다. 누가 더 많은 나무를 했을 것 같습니까?
뜻밖에도 중간에 여러번 쉬어가면서 일했던 사람이 계속해서 일한 사람보다
나무를 더 많이 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일만 한 사람이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여보게, 틀림없이 내가 자네보다 더 열심히, 많이 일한 것 같은데 어떻게
자네가 나보다 더 많은 나무를 밸 수 있었나...”
친구는 빙그레 웃으면서 “당연하지. 나는 쉬는 동안 도끼날을 갈았다네.”
*본문) 이 이야기가 오늘 10절에 나옵니다.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해석)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혜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일을 해도 지혜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결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제기) 그렇다면 과연, 지혜자의 삶은 구체적으로 어떤 삶일까요?
그런데 먼저 전제가 있습니다. 그 지혜는 내가 만들어낸 지혜가 아니라,
하늘로부터 내려진 지혜인 줄 믿습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야, 지혜자의 삶을 살 줄 믿습니다.
전도서의 기자인 솔로몬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도서는 그가 살아가면서 경험했던 지혜라고 했지만,
사실, 솔로몬도 단지 자신의 경험을 말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소개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1. 첫번째,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면,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긴다는 것입니다.
*본문) 1절을 보시면,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해석) 전도자는 자신이 살아보니까, 큰 실수와 큰 잘못이 사람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작은 것으로부터 어려움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치, 땜에 작은 구멍이 났을 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국, 그 구멍 때문에 땜이 무너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자는 미리 그 구멍을 매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그런 일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분별하는 지혜가 중요하죠.
그런데 그 지혜를 누가 주십니까?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지혜로 살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2. 두번째,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면, 항상 선한 편, 사랑의 편에 선다는 것입니다.
*본문) 2절을 보시면, 지혜자와 우매자에 자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해석) 무슨 말입니까? 구체적으로 오른쪽이 어떻고, 왼쪽이 어떤 곳인지는
말하지 않지만... 이후로 나오는 말씀들을 보면,
지혜자는 항상 좋은 편에, 선한 편에, 사랑하고, 희생하고, 이해하고, 섬기는
편에 서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진리의 편에 선다는 것입니다.
진리의 편이라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편입니다.
그런데 우매자들은 자기에게 유익한 편에 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곳이 좋은 편이라고 여긴다는 것입니다.
= 만약에 그것이 맞다면,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가지 않으셔야 했습니다.
그 길은 너무도 가혹한 길이었고, 너무도 힘든 길이었습니다.
십자가는 예수님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당시 극악무도한 죄인에게만 어울립니다.
거룩하시고, 너무도 지혜로운신 예수님에게는 전혀 어울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지혜를 다 동원해서 겉으로 보기에는
미련해 보이는 십자가 편에 서셨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만이 온 인류를 구원하는 길이고,
하나님이 아들에게 맡겨주신 사명의 자리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본문) 그래서 오늘 4절을 보면,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 받게 하느니라”
*해석) 여기에 보면,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고 했습니다.
혹이나 어려움이 있어도, 그 자리가 선한 자리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리라면, 떠나지 말고, 그 자리를 사명의 자리로 여기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자리가 바로, ‘기도의 자리다’ 라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기도하다보면, 얼마나 그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까?
기도해도 응답도 없는 것같고, 또는 피곤하거나, 기도도 안될때가 있잖아요.
그러나 그 자리가 선한 자리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리라면...
우리는 언제나 기도의 자리에 앉고, 기도의 자리를 지켜가야 할 줄 믿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늘의 지혜로 충만한 지혜자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3. 세 번째, 결국은 하나님이 지혜로 승리하고,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5-8절을 보면,
5.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노니 곧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이라
6. 우매한 자가 크게 높은 지위들을 얻고 부자들이 낮은 지위에 앉는도다
7. 또 내가 보았노니 종들은 말을 타고 고관들은 종들처럼 땅에 걸어 다니는도다
8. 함정을 파는 자는 거기에 빠질 것이요 담을 허는 자는 뱀에게 물리리라
*해석) 5절에 전도자가 뭐라고 했습니까?
자신이 해 아래서 한가지 재난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재난’은 우리 말로 그대로 해석하면, ‘뜻밖에 일어난 불행한 일’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성경에는 ‘evil(이벌)’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선’의 반대인 ‘악’ 또는 ‘악한 일’ ‘너무도 안 좋은 일’을 말합니다.
원어성경에도 보면, 그런 의미로 쓰인 단어입니다.
그래서 이후로 나오는 말씀들을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우매자가 높은 지위를 얻고, 종들은 말은 타는데, 고관들은 걸어다니고
짐승들을 잡기 위해 함정을 팠는데, 그것을 판 사람이 빠지고,
담을 허물다가 뱀에게 물리고....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본문) 그런데 이어지는 10절 후반절을 보시면,
“...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했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모든 성공을 이룬다는 말씀입니다.
▶ 오늘도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에게 그런 하늘의 지혜를 주셨는 줄 믿습니다.
그 지혜로 오늘도 우리가 승리하고, 성공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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