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출애굽기 40:34-37)
주일 오후 설교문 (2021.7.4.)
■ 찬송가 : 208장 / 210장
■ 성경 본문 : 출애굽기 40:34-38
■ 설교 제목 : 하나님의 인도하심
1. 그리스도인들이 자주하는 말 중에 하나님 앞에 열심히 기도를 했지만 응답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침묵하신다는 말도 자주 합니다. 오랜 침묵과 무응답으로 인해 하나님의 존재까지 의심을 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매일 하나님의 구체적인 인도하심을 받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좋고 나쁨을 떠나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사람들이 과연 견뎌낼 수 있을까요?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매사 십자가를 지고 살 수 있을까요?
2.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로또 복권 번호나 좀 알고 싶고, 땅 값 오를 곳이나 좀 가르쳐 주시면 좋겠다 정도죠. 하나님이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오늘은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같이 찾아보겠습니다.
21세기 개혁 교회인 신약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배척과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 몸을 이루는 무형의 교회의 지체들마저 보이는 교회를 떠나, 뿔뿔이 흩어져 죽음의 골짜기 광야를 헤매고 있는 영혼이 많다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이 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깊이 상고해야 합니다.
죄로 타락하여, 죽었던 영혼들을 참생명으로 살리기 위해 독생자 외아들 구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십자가 도상에서 물과 피와 진액을 다 쏟으시며, 이것만은 면하고 싶어하시던 수치까지 마침내 모두 감당하시고 죽으신 후에 주님 약속대로 십자가 보혈, 그 사랑의 꽃으로 피어 영생하는 생명 살림 열매로 부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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