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요한계시록 3:20)
주일 오후 설교문 (2021.6.13.)
■ 찬송가 : 235장 / 242장
■ 성경 본문 : 요한계시록 3:20
■ 설교 제목 : 더불어 먹으리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제가 생각하는 천국은 억압이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어봐야 알 텐데 아직 죽지 않았으니 제가 천국과 지옥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을 보니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제가 관련된 성경 구절 몇 개를 찾아봤습니다.
요한계시록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마태복음 19: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마가복음 10: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누가복음 18: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나님이 성경에서 말씀으로 약속하신 천국, 하늘나라,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진리이신 유일한 하나님을 믿는 것이지 인간의 합리성과 이성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천국을 마냥 관념적으로만 이해하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천국은 두려움이 없는 곳입니다. 샬롬을 누리고 완성하는 곳입니다.
마태복음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이처럼 예수님도 이미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누가복음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처럼 천국을 낙원이라고 부르시죠. 그리고 또 다른 말로는 하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린도후서 12:2, 4,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그러니까 바울 사도는 낙원이라는 것을 ‘하늘’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우리 영혼과 육체가 만나서 하나님의 온전한 통치를 받게 되는 그곳, 그곳이야말로 천국일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1~2,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이렇게 마지막 때 이후에 우리 영혼과 육체가 함께 거하게 되는 그곳을 성경은 새 예루살렘,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말합니다. 그곳에서의 샬롬은 세상의 평화와는 감히 비교할 수 없는 완전한 평화를 말합니다. 그리고 샬롬의 완성은 태초에 있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천국에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십니다.
마태복음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아버지의 뜻대로가 의미하는 바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천국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십자가는 섬김과 낮아짐을 실천한 궁극이죠.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모든 것의 총합은 십자가이며, 십자가는 결국 희생이고 또 천국으로 가는 좁은 길입니다. 마태복음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천국은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인간을 위하여 생명을 내어주시고 구원하신 목적이 바로 이 뜻에 있습니다. 즉 구원과 회복의 완성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그곳이 천국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곳이 너무 힘들고 각박하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하나님이라면 저 높은 곳에 계실 것이다 라면서 푸른 하늘을 생각한다는 거죠. 천국은 영원합니다. 천국은 회복하는 곳입니다. 어떤 회복입니까? 인간이 바라는 회복이 아니라 성경 66권이 말하는, 성삼위일체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약속하신 것을 말합니다. 이 회복은 도덕 윤리적으로 노력해서 되는 회복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 교제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입니다. 요한계시록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이렇게 회복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회복하는 곳입니다. 상처를 아물게 하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과 함께 하는 곳이니까요.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와의 교제가 철저하게 회복되어야 합니다. 인간의 약속은 완전하지 않은 세상에서 하는 약속이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 의해서 파기될 수도 있고, 그래서 사람끼리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성경에서 약속하신 그것을 완전하게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내 생명을 다하여 주님과 동행하고, 교제하고, 연합하고, 융합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달려가면 회복됩니다. 그렇게 교회에서 우리는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끌어주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인간이 온갖 방법, 수단을 동원하여 평화를 이룬다고 해도 그것은 완벽한 평화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완성되는 그것이 진정한 평화입니다. 이미 도래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에서 볼 때는 고난을 받는 것 같지만, 우리 영혼은 평안합니다. 천국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시죠? 천국의 삶을 맛보기 위해서 성령 충만케 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맛을 보여 주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맛을 봐야 그 맛이 어떤 맛인지 전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 맛을 한번 보면 전하지 않고는 못 버팁니다. 전하는 것이죠. 우리를 천국 백성으로 부르신 것도 전하는 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성령 충만할 때의 충만은 샬롬의 완성입니다. 오늘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모든 것을 맡겨드리면, 충만해지는 그 감동, 그 감동은 이 세상이 주는 재물과 권력과 명예와 쾌락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이것을 매일 매일 우리 삶으로 누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더 많이 누리기 위해서 충만함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전도를 나갈 때 성령을 받기 전까지는 나가지 말라고 하셨죠? 사도행전 1: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조건 전도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까지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이 세상의 죽음도 이기고 이 세상의 가치를 뛰어넘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사람이 어떻게 가만히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은총에 사로잡혀서 하루를 살아간다면, 그것은 하루가 아니라 영원에 잇대어서 사는 것입니다. 천국은 행복한 샬롬이 영원히 지속되는 곳이니까 오늘 하루를 살아도 충만함이 임재하고 역사하시면, 그 감동은 영원과 이어져 있기 때문에 천국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산다면, 더 많이 가지기 위해서, 서로 손해 보지 않으려고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 세상과는 전혀 반대로, 그런 것과 상관없이 고난 중에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형제가 연합하여 선을 이루어나가는 모습을 교회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보석보다 찬란한 그 빛, 생명을 살리는 생령의 빛이 그들에게 전달이 됩니다. 하나님은 죽어서만 가는 그 천국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이렇게 살아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왕국에서 통치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에스겔서에서도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대해서 나오는데, 결국 그 언약의 삶이란 성전 중심의 삶이라는 거죠. 성전 중심의 삶이란 내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모든 일상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 이것이 성전 중심의 삶이고, 천국을 사는 것이죠.
하나님은 우리를 쓰시고자 부르셨습니다. 사명자로 부르셨습니다. 천국 백성으로서 천국의 삶을 누리는 방법이 바로 사명자의 삶을 사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이 구별된 사람들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들이나 너나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하다못해 원수에게까지 빛을 비춰주십니다. 천국은 이런 겁니다. 죽었던 영혼들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는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그 말씀 속에 나를 온전히 드리면서 사는 것, 이런 삶이 천국의 삶이죠. 그래서 완벽한 샬롬을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것이죠. 이 일 하기도 세월이 짧은데,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그들이 요구하는, 영원하지 않는, 유한한 것에 기웃거리면서 살 시간이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잘 먹고 잘사는데, 우리는 왜 이 모양인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직 구별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소유하고 있지 못한 겁니다. 하늘 가치가 아닌 이 땅의 가치 속에 나를 종으로, 노예로 팔아버리는 것과 똑같습니다. 이것을 지옥이라고 합니다. 내 마음이 천국의 삶을 누리지 못하고, 완전한 샬롬을 약속하신 그 하나님과 결속되어 있지 못한 상태가 지옥입니다.
마음이 둘로 쪼개져서 세상의 물질적인 가치를 쫓아 사는 거죠. 세상의 향락과 쾌락을 쫓아가는 거죠. 교회는 천국의 모형입니다. 교회야말로 천국과 가장 비슷한 장소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지를 못하니까 세상의 지탄을 받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6: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루디아는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그 당시 자색 물감을 들인 옷은 부자들만이 입을 수 있었던 옷이었습니다. 루디아는 여자였지만 대단한 파워를 가진 사업가였죠. 그런 사람이 은혜를 받으니까 바울의 협력자가 되었고 초대교회를 세워나가는 롤모델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면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신 가치와는 비교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가치보다 저 천국의 가치를 좇아 살게 되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어놓아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런 곳이 천국이 아니겠습니까? 초대교회가 그랬다는 겁니다.
사도행전 2:44-46,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종이든지 주인이든지 같은 예배당에서 찬양을 하고 같은 식탁에 앉아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초대교회에는 다양한 신분과 다양한 계층이 있었습니다. 민주주의가 아무리 발전해도 계층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완벽한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는 곳은 교회 밖에 없습니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은 없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천국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내 영혼의 구원은 없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여 영원한 삶, 천국을 사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 뜻의 완성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이러한 구원과 영원을 완성할 수 없으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헤아리는 것입니다.
밥도 안 먹고 일도 안 하고 성경 붙들고 앉아 있으라는 말이 아니라, 틈틈이 성경을 보는 가운데 어떤 말씀이라도 내 마음에 레마가 되어서 나를 흔들어 깨우면 그 말씀 하나로 인해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에베소서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레마입니다.
예전에 교회에 가면 천국에는 각종 보화가 넘치고 천국은 금가루로 포장되어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전에 우리나라는 참 못 살았죠.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천국에 가면 사시사철 먹을 것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는 말도 우리나라가 못 살았던 그 시기에 교회에서 천국을 설명하던 패턴입니다. 이런 시대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에 그런 천국 비유는 통하지 않습니다. 일반 방송보다 소셜 네크워크가 훨씬 더 돈을 많이 버는 시대, 초과학 정밀 문명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천국은 어떤 식으로 인식되고 있을까요? 요즘 우리나라에 굶어서 죽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은 시대적인 옷을 입고 일하시는 분이거던요. 그렇다고 한다면 시대마다 특정되는 천국 개념은 얼마든지 변하거나 바뀔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시대를 거슬러 완벽한 천국 개념은 하나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주님 오신 목적을 완성하고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입니다. 마태복음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지금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하게 선하게 이루어 가시고 계십니다. 인류 역사를 되짚어 올라가면 하나님의 약속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퇴보하거나 뒤로 물러서는 법은 없습니다. 다만 인간이 퇴보할 뿐입니다.
고린도후서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말씀과 동행하지 않고 조명을 받지 않으니까 자꾸 뒤처지고 퇴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에 합한 자를 통하여, 그 한두 사람을 통하여 선하신 계획,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 일점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신 그 말씀을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사람이 왜 세상에서 염려와 걱정과 불안으로 살면서 돈을 벌려고 하고 명예를 얻으려고 할까요? 백세 시대라고 하지만 앞으로 과학과 의학, 의술이 더 발달하게 되면 백 세가 아니라 200살, 300살까지도 살 수 있는 날이 올지 모릅니다.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 거죠.
이런 것이 팩트가 아니라 인간에게 있는 두려움, 오래 살고 싶은 궁극적인 이유가 무엇이냐는 거죠. 두려우니까 오래 살고 싶은 것입니다. 뭐가 두렵습니까? 죽음 이후의 세상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것입니다. 오래 산다고 해서 죽음의 공포가 사라집니까? 요한복음 5:28-29,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 나를 온전히 맡겨드릴 때 세상도 이기고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도 이길 수 있습니다.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을 이기는 것보다 더 귀한 선물이 어디에 있습니까?
요한일서 5:4-5,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우리는 죽음을 이긴 사람들입니다. 세상을 이긴 자들입니다. 염려와 공포와 걱정에 떨고 있는 세상 사람들, 욕심으로 그 공포와 두려움과 염려와 걱정을 이겨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을 이긴 우리가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옥은 어떤 곳입니까? 인간은 불완전합니다. 나는 어디서 왔으며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불안함이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믿는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오늘은 말씀에 순종해서 믿음이 충만했다가도 다음 날이 되면 날씨가 흐린 것처럼 그렇게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완전한 존재, 온전한 존재, 절대자를 의지해야 든든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평안하고 완벽하게 행복하고 불안하지 않고 두려움이 없는 존재가 누구일까요?
갓난아기입니다. 갓난아기는 그냥 엄마 품에 안겨 있으면 됩니다. 갓난아이는 배가 고플 때 엄마로부터 끊임없이 공급되는 모유를 먹음으로 행복을 누립니다. 갓난아기는 엄마의 모유가 끊길까 안 끊길까 염려하지 않습니다. 젖줄이 아기와 연결이 되어 있으니까요. 로마서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우리도 하나님의 젖줄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갓난아기에게는 엄마 품이 천국입니다. 엄마 젖줄과 연결되어 있으니까 염려와 걱정과 근심이 하나도 없습니다. 엄마와 아기는 서로 화평을 누립니다. 지옥은 이 젖줄이 끊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절대자의 젖줄과 끊긴 상태죠.
크리스챤은 세상 사람들을 이끌어야 할 영적인 리더들입니다. 교회가 왜 세상에서 선한 롤모델이 되지 못할까요?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증거하지 못할까요? 교회는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곳입니다. 크리스챤이 모인 곳이란 말이죠. 이 정체성에 대하여 확신이 없고, 반석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니까 세상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같이 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다 같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13:24-30,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가라지는 그냥 두라고 하시죠? 여러분, 가라지가 되고 싶으세요? 끔찍한 일입니다. 가라지는 말씀에도 있지만, 거두어서 불사르게 단으로 묶어놓으라고 하시죠. 이거 지옥 맞죠? 하나님이 시퍼렇게 살아서 일하고 계심을 증거하기 위해서 부름을 받은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성도의 목표는 하늘에 있습니다. 천국 약속, 하늘의 약속을 기대하는 것이죠.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 나를 만드신 분이 나를 가장 잘 아십니다.
시편 139:1-4,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이런 하나님에게 의지하지 못하는 상태, 그래서 염려와 걱정과 공포, 근심으로 아무런 희망과 소망이 없는 상태, 그것이 지옥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갈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죽음 이후의 삶과 연결시키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히브리서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렇게 되면 우리 마음에 영원한 샬롬이 완성됩니다. 이 세상의 삶과 죽음 이후의 삶은 어떤 것으로 연결됩니까? 하나님의 말씀 뿐입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이생의 삶과 장차 우리가 가야 할 본향, 천국을 연결시켜야 합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면서, 온전하시고 지존하시고 완전하신 절대자 하나님에게 우리 인생을 오롯이 맡겨드리면, 맡겨드리는 그 영혼을 얼마나 기특하게 여기실까요? 보이지도 않는데, 그런 하나님을 마치 보이는 것처럼 믿고 맡겨드리면 그 믿음만큼 하나님이 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시지 않을까요? 기도는 그렇게 하는 겁니다. 나를 온전히 주님께 맡겨드리는 것이 기도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기도입니다.
맡기는 것도 지혜로워야 맡길 수 있습니다. 지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지혜란 무엇입니까? 잠언 28:26,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신자에게 지혜란 남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능력이 지혜입니다. ‘저 사람이 문제야’가 아니라 ‘내가 문제구나, 내가 먼저 하나님께 맡겨드리지 못했구나’, 그렇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것이 지혜입니다.
누가복음 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깨어있는 것이 지혜입니다. 깨어 있으려면 말씀으로 인카네이션, 성육신하신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돌이키는 것도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의 자리에서 내가 비껴가 있다면, ‘어이쿠 큰일났네’ 하면서 얼른 돌이킬 줄 아는 능력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은 헤세드의 하나님이십니다. 돌이키는 자들을 하나님은 영원히 품으시고 싸매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공포의 하나님, 두려움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담겨있지 않으면, 그 헤세드 안에 내가 완전히 담겨 있지 않으면, 한쪽 다리를 지옥에 담그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돌이키면 거듭날 수 있고 거듭나면 하나님과 연합할 수 있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나의 연약함을 깨닫고, 나의 더러움과 무지함과 무식함과 깨어지지 못한 나를 발견하게 될 때 그런 사람이 누구를 찾겠습니까? 지옥은 돌이키지 못하고 하나님에게 맡겨드리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의 욕망, 목적을 향하여 끊임없이 고군분투하여 쫓아가는 것, 이 세상이 소위 천국이라고 하는 그 실체를 향하여 끊임없이 쫓아가다가 보면 그만큼 하나님과의 관계도 반대로 멀어지게 됩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뜻은 온전한 평화입니다. 전쟁이 없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라고 하지만 왜 그게 힘들까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세상이 주는 목적만을 바라보니까 서로 물고 뜯고 씹고 전쟁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참여하게 되면 사도 바울처럼 핍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서 볼 때 우리는, 교회는 거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볼 때 우리는 제거해야 할 대상입니다.
제거해야 하니까 온갖 조롱으로 하나님께 합한 자들을 구별하고 선별하여 괴롭히고 교회를 탄압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대로, 세상이 하자는 대로 거기에 동참하거나 세상에 동화가 되어버린다면, 그것을 천국이라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생명을 바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 하늘나라도 필요 없고 인간의 방법으로 완성된 이 땅이 천국이 됩니다.
교회는 실천의 장입니다. 유형의 교회와 무형의 교회가 합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려면 장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모여서 배워야 하구요.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교회의 정체성을 세상의 가치에 종속시킨다거나 그 위에 두거나 심지어 아래쪽에 두거나 아니면 동등하게 본다는 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완전한 가치는 하나님뿐입니다. 완전한 가치를 발견했는데, 저 천국을 발견했는데, 돌덩어리 같은 이 세상의 가치를 품고 살 수 있겠습니까? 완전한 가치를 발견하면 이 세상의 모든 재물과 권력과 명예는 발에 걸리는 돌덩어리같이 느껴집니다. 그런 것들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만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가 위대한 이유는 성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완벽한 역사가 성경을 뒷받침해주기 때문입니다. 유일하신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 생명의 신앙이지만 인간이 만들어 낸 종교가 아니라 분명한 역사성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구약과 신약이 관통하여 앞뒤 문맥을 연결해서 묵상하고 말씀이 주는 메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문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의 뜻이 무엇이고 이 시대에 내가 어떻게 새 옷으로 갈아입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것인가, 찬양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을 묵상하고 깨달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메시지를 잘 파악해서 하나님이 그려놓은 오선지에 내가 올라가 나 한 사람이 8분음표가 되고 도돌이표가 되고 4분 쉼표가 되는 것, 이것이 진정한 찬양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라는 오선지 위에 있는 믿는 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같은 사명을 받고 부름을 받은 지체들이니 얼마나 소중한 존재들입니까? 내 살점을 떼어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옆을 한 번 보세요. 그런 분이 앉아 있지 않습니까? 사랑하시고, 존중해 주시고 마음껏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바로 그분이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입니다.
고린도전서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이사야 43:1,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 목숨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나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 줄 알고 하나님께 다 드리면 그 믿음이 얼마나 이쁩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맡긴 것 몇 배의 복리까지 쳐서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이 땅이 주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교회가 힘든 이 시기, 이 기가 막힌 때야말로, 하나님에게 온전히 우리를 맡겨 드릴 수 있는, 그래서 교회가 꽃을 피울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요? 이런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예배를 폐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못 나오는 사정이 있으면 그 장소에서, 골방에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그 시대에는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를 상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겨드리는 거죠. 맡겨드리면 하나님은 복리를 쳐서 주십니다. 자유의지, 자발적 참여, 헌신, 이런 말들은 모두 천국을 구성하는 요소들입니다. 그리고 그 반대가 지옥입니다. 출애굽하지 못하고 자유하지 못하는 것이 지옥입니다. 내 영혼이 어딘가에 묶여 있으면 그것이 지옥입니다.
제가 성언운반일념으로 이 말씀, 천국과 지옥의 개념을 성령의 감동에 이끌려서 설명해 드리고 전달해 드리는 이유는, 옛날에 신학을 했던, 그 신앙의 선배들이 잘못 받아들였던 천국과 지옥 개념, 열두 대문에 진주가 박혀 있고, 유황불이 지글거리는 그런 개념에 매몰되어 버린다면, 기복적인 신앙인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천국과 지옥, 이런 설교, 사실 굉장히 조심스러운데요. 저보다 훨씬 신앙생활의 이력과 터울이 깊으신 여러분이 잘 헤아려 들으실 줄 믿습니다. 어쨌든 천국, 지옥에 대한 일방적인 설교, 또 어느 한쪽에만 편향된 단편적인 설교는 조심해야 합니다.
성도들에게, ‘잘못하면 불지옥, 영원히 꺼지지 않는 유황불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습니다, 그러나 말을 잘 듣고 순종하면 열두 대문에 진주가 주렁주렁 박힌 대궐같은 집에서 살 것입니다.’, 이렇게 말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전능하시고 인격 위에 인격이신 하나님이 과연 그런 분일까요? 이런 천국과 지옥 개념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하나님을 천박한 하나님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이제는 죽어서만 가는 천국, 천당 개념을 벗어버리셔야 합니다. 이런 개념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오늘 하루 예배를 드렸으니까 이만하면 되었다가 되는 것입니다.
예배에 참여해서 내가 만족하는 것이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란 하나님의 잔칫상에 우리가 초대를 받았다는 거죠. 그리고 그 잔칫상에 초대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나를 제물로 드리는 거죠. 제사상에 올려진 제물이 하나님한테 따질 수 있습니까? 피조물이 나를 창조한 창조주께 이러쿵 저러쿵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에게 맞춰서 우리도 그 앞에서 영화로운 존재로 찬란하게 빛나는 자녀들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많이 배우고 학식에 학식을 쌓고 쌓아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인격을 옷 입지 않고는, 영혼을 살리고 세상도 이기고 죽음도 이기는, 그런 고퀄리티한 영혼으로 거듭날 수 없다는 것, 우리가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그러니 교인으로서, 성도로써, 집사, 권사, 장로로써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신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그럴 자격 있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일에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무리가 성전을 찾아 주님을 경배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믿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를 흠향하셔서 주님께 영광이 되는 시간으로 채워주심도 감사합니다.
천국은 주님의 뜻을 알고 깨달아 내 이웃을 섬기는 삶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과 연결된 젖줄을 붙잡고 화평을 누리는 삶인 줄 믿습니다. 갓난아기와 같은 영성을 허락하여 주소서.
이 귀한 말씀을 듣고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약속하신 천국의 삶을 이 땅에서 살아내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께 나를 맡겨드릴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삶을 간섭하셔서, 하나님의 의지대로, 하니님의 뜻대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소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소서.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저 천국의 영원한 샬롬, 완벽한 평화를 기대하면서 살아가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