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베드로전서 1:23~25)
사람이 거듭나려면 썩어서 문드러질 씨가 아니라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속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거듭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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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책만 들고 다니는 로고스가 아니라 그 성경책을 읽음으로써 나타나는 강력한 성령의 능력입니다. 레마가 있어야 거듭납니다. 이 레마라는 말은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지요. 그러므로 거듭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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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간장 끊어지는 마음이 헬라어로 스플링크니조마이 라는 말입니다. 부모님들의 심정이 그렇지 않습니까? 잘나고 똑똑한 자식보다는 못나고 부족하고 연약한 자식에게 더 마음이 가고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고 싶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애통이라는 것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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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에서 말하고 있는 애통은 하나님의 애통입니다. 죄 자체에 대한 애통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도 가능할까요? 안됩니다. 죄인 줄 알면서도 안됩니다. 그 이유는요, 산상수훈의 첫 구절(마태복음 5:3)을 습관적으로, 형식적으로 읽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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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행복 때문에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공시켜주시면 후에는 하나님을 잃어버립니다. 자식을 주면 자식 때문에 하나님의 애통을 잃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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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끝이 어디입니까? 공식적으로 인정된 이단도 있지만, 진짜 이단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명령과 분리되어 있는 삶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형제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할 능력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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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아무리 많이 흐른 들, 바다가 채워집니까?
이 자리에 계신 중앙교회 성도님들, 오늘도 온갖 염려와 수심 가득한 마음으로 오신 분들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여러분은 구원을 받으신 분들입니다. 무한한 가치를 쟁취한 사람들입니다. 항상 우리를 회복해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안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구원받은 감동을 찬양하기 위해 여러분, 이 자리에 오신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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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아래 새 것이 없다는 말은, 우리가 새로워지기 전에는 새로울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만 있으면 우리는 새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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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하건 행복하게 살든지 간에 그
삶이 주님을 위하여 사는 삶이 아니라
면 우리 속에 있는 영을 괴롭게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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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니까 심히 괴로우신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 속에 깃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동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애간장이 끊어지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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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 가운데 우리 인생을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영을 괴롭게 한다고 합니다. 천국으로 가는 첫 번째 단계는 죄를 애통해 하는 것이 아니라, 영이 가난해 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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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버는 것, 자식이 일류대학에 가는 것,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 자식들이 결혼을 잘하는 것, 기준이 무엇일까요? 지금 기독교는 이런 기준 자체가 너무 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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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빈그릇이 되어 주님 주시는 선한 것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내 모든 일상의 시발, 처음과 끝을 맡겨 드릴 때, 하나님의 그 선한 모든 것이 나의 빈 그릇에 담겨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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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 드리는 우리의 중심을 하나님은 보십니다. 그리고 기뻐하시죠.
기뻐하시니까 우리가 필요한 것, 부족한 것 하늘 문을 여시고 폭포수처럼 쏟아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나를 비워야 하나님의 영이 기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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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칭찬을 많이 받으면 주님에게서 인정받기 힘듭니다. 사람의 칭찬을 좋아하지 않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면 반대로 욕을 먹어도 사람에게 변명하지 않는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칭찬을 들으면 오히려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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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가치, 영원한 행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안에서 구원을 받은 우리는, 명예가 없어도, 권력이 없어도, 부가 없어도, 영원한 행복의 가치로 회복해 가시는 하나님의 자녀되었음으로 모든 것을 다 이룬 축복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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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복을, 축복자라는 것을 알 때, 전도할 수 있고, 지역 사회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고, 피스메이커가 될 수 있고, 하나님의 영광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부름을 받은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오직 그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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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귀한 일은 잃어버린 영혼을 주께로 돌아오게 만드는 일입니다. 어두운 밤하늘에 별처럼 빛나는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런 인생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