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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1일 '복음이란? 소망입니다'(설교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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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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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13일 21시 01분 1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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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골1:23-29
설교자: 박보준목사
서론) 얼마 전에 어떤 집사님 댁에 심방을 가서 기도제목을 물어보면서
‘올해 소망?’ ‘아직 결혼하지 못한 자녀가 있는데, 올해는 꼭 결혼했으면 하는 것이 소망이고 새벽마다 기도한다....’ 2012년도 나의 소망은?
건강, 대학에 합격, 사업이 대박나고, 더 행복해지고.... 우리는 이렇게 뭔가 소망을 가지고 삽니다.
ex) 지난해 10월 서울아산병원에서 9시간 수술 끝에 7개 장기이식수술을 받고 7살 아이가 살아나는 기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장기가 제대로 작용을 못하는 아이여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아이. 그러나 어떤 뇌사 아이의 장기를 기증받게 되었는데... 간, 췌장, 소장, 위, 십이지장, 대장, 비장 7개의 장기를 기증받아서 수술함. 세계 최초라고 합니다. 아이는 지금 건강하고요. 더 건강해지면 뭐하고 싶냐고 하니까? ‘마음껏 치킨을 먹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분들에게는 어떤 소망이 있습니까?
소망이 없는 사람은 살아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자살합니다. 죽는 것입니다. 때문에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있다면 그 사람은 살아야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고, 충분히 살 가치가 있는 사람입니다.
-바울사도에게도 이러한 소망이 있었습니다. 23절 말씀을 보면,
23절)“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여기서 말하는 ‘복음의 소망’이란? 무슨 뜻일까? 오늘 읽은 말씀을 보면 복음의 소망을 다른 말로 하면 27절에 ‘영광의 소망’이라고 함.
그 복음이 너무도 찬란하고 소중하고 귀하기에 영광의 소망이라고 말함.
그리고 23절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그 영광스러운 복음을 위하여 바울사도는 ‘복음의 일꾼’이 되었다고 말함.
-여기에 쓰인 ‘일꾼’이라는 단어? 원문을 보면 당시 노예나 종들에게 씀.
왜냐하면? 당시 로마시대의 모든 일들은 아프리카, 미개인들, 또 로마제국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잡아가다 종이나 노예를 삼았다.
때문에 로마시민들은 일을 하지 않음. 모든 일은 노예, 종이 함.
그런데 지금 바울이 자신이 노예나 종들이 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자청.
-바울은 당시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종이나 노예를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당시 최고의 석학 가말리엘이라는 랍비의 수제자. 율법에 능통하고,
존경받은 바라새인으로 사회적인 지위도 있었고, 텐트메이커라는 나름대로의 직업이 있고, 사업을 함. 앞으로 누구보다도 잘 나가게 되어있는 사람이다. 뭐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
-그런 그가 복음의 종, 노예가 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복음이 소망’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많은 소망을 가지고 사는데...
*그렇다면 왜 그 많은 것들 중에 복음이 우리의 소망이 됩니까?
1. 우리의 소망을 이루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27절에 보면, 이 복음은 천하만민에게 전파된 이 복음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바라는 모든 소망을 이루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
예를들어 내가 올해 건강해 지기를 바랬는데 건강했졌다면, 자녀가 잘 되기를 바랬는데 잘 되었다면 소망을 이룬 것입니다. 그런데 건강해진 것, 잘 된 것은 하나의 현상이고 결과입니다. 그런데 그 소망을 이루어지게 하신 분이 있는데 바로 예수님 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고백이고, 믿음입니다.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복음이 우리의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보장하고 주시는 분입니다.
요10:10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이 얻게 하려 것이라.”
오늘 읽은 27절에도 보면,“...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하심이라...”
-주님 안에 있으면 우리는 풍성해 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교회에 다니면서도 이 풍성함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이 풍성한 삶을 살지 못하고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는 걸까요?
-이런 재미있는 예화가 있습니다.
옆집에 누가 이사 왔습니다. 그래서 맛있는 요리를 해 가지고 먼저 찾아가서 친해지려고 노력하는데 그 사람은 이상하게도 계속 나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 말로 씹는 겁니다. 모르는 척하는 겁니다. 그래서 또 가서 인사를 했는데 또 무시합니다. 또 인사했는데 또 무시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기분이 어떨까요? 이럴 때를 가리켜 ‘더럽다’는 말을 쓰는 겁니다.
결국, 3년 동안을 옆집에 살면서도 서로 모르는 척하고 살았습니다. 3년 내내 무시당한 채 산겁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꿈에도 그리던 스포츠카를 사게 되었습니다. 새 차를 타고 집에 온지 10분 쯤 지났는데 갑자기 누가 문을 두드리는 겁니다. 문을 열었더니 옆집 사람이 서있는 거예요. 그리고선 하는 말이 “새로 사신 스포츠카를 제가 좀 빌릴 수 있을까요?”라고 부탁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빌려줄 수 없지요) 그래요. 3년이나 나를 무시해 왔으니까 그런 대답을 들어도 당연하잖아요?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을 무시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태도로 하나님을 무시합니다. 아니면 행동으로 하나님을 무시합니다.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삶을 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교회와서 일하는 것같고, 예배드리는 것같도, 기도하는 것같지만 여전히 우리는 생각으로 행동으로 하나님을 무시한다는 것입니다.
-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만을 온전히 신뢰할 때 우리의 소망을 이루시는 주님을 만나고, 풍성한 삶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2. 두 번째로 복음이 우리의 소망이 되는 이유는? 복음은 만세, 만대로부터 감추었던 비밀인데 나에게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때문에 복음은 감사요, 은혜입니다.
-26절을 보면,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여러분, 우리가 교회다니고, 신앙생활하고 믿음생활한다는 것이 은혜요, 기적입니다. 원래 복음은 비밀입니다.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만세와 만대로부터 숨겨졌던 비밀인데... 너무도 귀한 비밀인데 그 비밀을 나에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전도를 하다보면 사람들이 복음을 너무도 경시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죠? 그동안 교회가, 믿는 사람들이 올바른 본이 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복음자체가 왜곡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복음이 싸구려처럼 여겨지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어쩔 때는 이 복음을 아무에게나 안 전해주고 싶더라구요. 특히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들, 마치 복음을 신문에 끼어서 들어오는 전단지처럼 복음을 우숩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에게 뭐하러 복음을 알려주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복음을 값없이 받았습니다. 사실은 하나님의 아들이 죽어야하는 엄청난 댓가를 지불했지요. 때문에 우리는 늘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복음에 ‘빚진자의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롬1:14-15에 보면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언제나 복음에 빚진 자의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여러분 누군가에게 빚져본 적 있습니까? 마음이 어떻습니까? 늘 그 빚 때문에 마음이 불편한 것입니다. 신경이 쓰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비밀을 들은 자의 삶입니다.
그러나 그 불편함은 거룩한 불편함입니다. 위대한 불편함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불편이 싫어서 애써 그 비밀을 잊어버리려고 합니다. 빚을 져놓고도 시치미 뚝 땝니다. 정말 두꺼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2장 2-3절에 보면, 이 비밀은 잊어버리기에는 시치미 뚝 때기에는 너무나 엄청난 것입니다.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나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으니라”
-여러분 세상의 모든 지혜와 지식을 다 합쳐도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요? 세상의 모든 최첨단 과학과 문명과 기술을 다 동원해도 세포하나를 만들 수 없습니다. 생명을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 그런데 인터넷을 보니까 중국사람들은 계란을 만든다고 합니다. 인공계란, 프라스틱으로 똑같이 만들어서 유통, 북한사람들을 그것을 사먹음.
아무리 인간의 지혜를 모아도 비를 내리게 할 수 없고, 폭풍을 멈출 수 없고, 지진을 막을 수 없고, 화산폭발을 막을 수 없습니다. 지구가 1초에 몇km로 도는지 아세요? 30km로 태양 주위를 돕니다. 그 누구도 지구를 멈출 수 없습니다. 태양을 가릴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만드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 그 모든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복음안에 감추어져 있었는데 나에게 알려진 것입니다.
때문에 내가 복음을 듣고 복음 안에서 산다는 것이 은혜이고 감격입니다.
3. 마지막으로 복음이 우리의 소망이 되는 이유는? 복음만이 우리를 완전한 자로 세우기 때문입니다.
28절 말씀을 보면,“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ex) 지존파 아세요? 1994년 온 세상을 놀라게 했던 살인강도들입니다.
그들은 당시 7명 일당이 5명을 연쇄살인 한 사건인데, 모두 20대 초반 중반이 청년들이었습니다. 사회에 대한 불만과 부유계층을 증오하는 그런 공사판을 전전하는 청년들이었습니다.
김현양이라는 사람의 인터뷰내용을 보니까...‘난 인간이 아니야, 그래서 다 잡아 죽이려고 한다. 우리 엄마를 내 손으로 못 죽여서 한이 맺힙니다’
당시 그들의 수첩에 기록된 강령입니다.
1. 우리는 부자들을 증오한다
2. 각자 10억씩을 모을때까지 이 범행을 계속한다.
3. 배반자는 처형한다
4. 여자는 어머니도 믿지 말라.
그들은 당시 사람을 죽여서 암매장하고, 토막내고, 심지어 인육을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음해 다 사형당했습니다. 법의 심판을 받은 것이지요. 그런데 당시 서울구치소 경비교도대 대대장 박효진장로 간증을 들어보면 그 지존파들이 마지막 형장으로 끌려가기 전에 다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믿고 죽었다고 합니다.
세상의 그 누구도 어떤 기관도 가정도 그들을 변화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교도소에서 성경을 읽고, 복음을 듣고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사죄하고 변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오직 복음만으로 가능합니다.
-딤후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오직 복음만이 우리를 온전케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한 사람으로 만드는 줄 믿습니다. 내가 자녀를 잘 키우기 원한다면, 사업을 잘하기를 원한다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를 원한다면, 건강해지기를 원한다면 복음이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할 줄 믿습니다.
결론) 때문에 바울은 이 귀한 복음에 일꾼이 되기를 자청하며 29절 말씀을 보면,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우리는 과연 지금 무엇에 ‘힘을 다하여 수고’ 하고 있습니까?
28절 말씀처럼 바울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든 그렇지 않는 간에 각 사람에게 이 복음을 전합니다. 자신의 모든 힘과 지혜를 다 동원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고 그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 수고했습니다.
-올 2012년 우리 모두 복음의 일꾼이 되어 힘을 다하여 수고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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