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신에게 죄를 지으면 일곱 번까지 용서해주어야 하느냐는 베드로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용서는 가장 고결하고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형태이고, 이 사랑의 절정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율법의 완성입니다. 용서를 통해 우리는 세상에서는 얻을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자들이지만,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나님과 화목 되어졌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받은 은혜를 마음 판에 깊이 새기고 세상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그의 사랑을 통해 세상을 사랑하고, 우리가 용서받은 것처럼 세상을 용서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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