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가이자 엔지니어 사업가로 186개의 특허를 보유한 찰스 케터링(Charles Kettering)이 미국의 자동차회사 제너럴 모터사의 연구팀장으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가 참석한 모임에서 사회자는 당시 ‘신화의 손’이라고 불리던 그의 손을 높이 들며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 손으로 한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수많은 발명품이 있었지만 그는 놀랍게도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이 손으로 한 일중 가장 중요한 일은 두 손을 잡고 기도한 일이었습니다.”
바사 제국의 수산궁에서 왕의 술 관원으로 있던 느헤미야는 2차 포로귀환 후 14년이 지났을 때, 그곳에서 돌아온 하나니를 통하여 고국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앉아서 울고, 수일동안 슬퍼하며,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이후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을 얻어 3차 귀환자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였고, 곧장 성벽재건 사업에 착수하였습니다. 하지만 공사를 시작하자 엄청난 방해 공작이 시작되었고, 내부적으로는 백성들 간의 빈부격차로 인한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그때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해결하며 열심히 기도하면서 성벽재건 사업을 계속하였습니다.
느헤미야의 뜨거운 신앙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불과 52일만에 예루살렘 성벽 공사를 완공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토록 위대한 일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느헤미야의 기도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도 이 힘든 때에 돌 하나에 마음 하나, 돌 하나에 기도 하나, 돌 하나에 희생 하나 쌓아 올려서 교회를 세우고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해야 하겠습니다. |
2022 4월2주 가정예배지.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