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4년 출간된 핸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의 ‘월 든’ (Walden)은 강요받는 삶에서 벗어나 주체적 삶을 살게 하는, 그래서 진정한 의미에서 자기만의 독립을 시도한 명저입니다. 최소한의 물건만 가지고 월든 호숫가로 걸어 들어간 소로는 주변의 나무들로 오두막을 지은 후 2년 2개월 동안 자급자족과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소로는 '월든’ 에서 영적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물질만능주의를 통렬히 비판하였습니다.
역대기 역사가는 포로기 이후 실망과 좌절에 빠진 백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여 참된 신앙의 민족으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하여 하나의 분명한 신앙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가 바로 다윗입니다. 이러한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음에 가장 먼저 행한 일은 기랏여아림에 70년 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하나님의 언약궤를 운반해와 예루살렘 성에 안치하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나는 오직 하나님 말씀을 앞세워 왕적 사명을 감당할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오직 여호와 신앙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민족으로 만들고자 하는 거룩한 결단입니다.
소로는 자신이 숲에 들어간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다시 말해 인생의 본질적 사실들만을 직면하려는 것이었고，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 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그리하여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하고 생각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이제부터 그냥 살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내 삶을 발견하여 진정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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