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쉐퍼 목사님은 미국의 기독교 철학자이자 복음주의 운동가이신데, 1984년에 세상을 떠나셨지만, 지금까지 존경받고 있는 목사님입니다. 쉐퍼 목사님은 말년에 암으로 투병하면서도 캠퍼스 사역에 나서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행복을 삶의 목표로 삼지 마십시오’ 이 말은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문제는 ‘행복은 구하지만 거룩함은 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진정으로 우리의 가슴을 찌르는 말씀입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에 자기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았다는 생각으로 일천번제를 드려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이 모습을 보시고 감동하신 하나님은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솔로몬은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 알지 못하니, 백성들을 잘 재판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이 모습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셨고, 나아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까지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신앙의 명언 가운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행복을 포기하라’. 이 원리에 대하여 마태복음 6:33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진정 행복해지려고 하면 그 행복을 포기하고,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우리가 바라는 모든 행복까지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분명히 더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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