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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7장 (2012년 11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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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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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5일 06시 12분 5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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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282장
*본문의 내용:
오늘 전도서 7장에도 지혜자와 우매자에 대한 교훈들이 나옵니다.
똑같이 인생을 살아도 지혜자로 사는 사람이 있고, 우매자로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보면, 똑같이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어떤 사람은 일을 처리하고, 해결하고, 일을 잘 진행시키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또 어떤 사람은 일을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더 일이 더뎌지고, 복잡해지고... 무슨 차이일까요? 일하는데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자녀를 키우는데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상하게 똑같이 학교가고, 똑같이 학교에서 밤에 오고, 같은 학원 다니고, 그러는데 저 집 아이는 좋은 학교 가는 것 같고, 좋은데 취업하는 것 같은데... ‘우리 집 아이는 왜 이 모양이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타고난 머리도 있겠지만,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공부 잘하는 것도 좋지만, 공부 잘한다고 다 행복한 것은 아니더라구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어야 그때 그때 삶이 행복합니다.
ex) 옛날 섬기던 교회 키 작은 자매- 대학도 그저 그런데 나왔습니다. 뭐 별 특츨난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장사를 그렇게 잘합니다. 하기만하면 돈을 버는 겁니다. 지금은 선교사로 어디 해외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어야 행복하고, 삶이 즐거운 줄 믿습니다.
과연 이 땅에서의 삶이 허무하지 않도록... 가치있는 삶, 행복한 삶, 지혜로운 삶을 사는 방법이 무엇인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몇가지 살펴보면,
1. 소유보다는 지혜를 보존하는 것이 지혜입니다(11-12절)
먼저, 전도서에서 이야기하는 지혜로운 삶이라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소유를 가지고 보존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적 지혜를 잘 보존하라는 말씀입니다. 신앙에 관한 지혜와 지식을 어떻게 보존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인생의 행복과 불행이 갈라집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을 버린 왕이나 왕조는 하나같이 멸망합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북이스라엘의 모든 왕은 거의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그 이유가 뭡니까? 예루살렘 성전이 남유다 쪽이 있으니까? 그들이 온전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지 못합니다. 그들 나름대로 벧엘에서 단을 쌓고, 또 다른 장소에서 제사를 드리기도 했지만 결국은 우상숭배의 길로 빠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당시 믿음을 지키고, 신앙을 지키는 길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11절을 보면,
“지혜는 유산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다”
이 말은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지혜를 자손들에게 물려주고 이어주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12절에 보면,
“지혜의 그늘 아래에 있음을 돈의 그늘 아래에 있음과 같으나, 지혜에 관한 지식이 더 유익함은 지혜가 그 지혜 있는 자를 살리기 때문이니라”
결국 지혜가 나를 살린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나를 살리는 것입니다. ex) 한번은 cts에서 김삼환목사님 설교를 듣는데...
군장성이었던 장로님이 부족하여서 장로직을 사양했지만, 목사님의 권유로 임직 받고 교회를 섬기게 됨. 나중에 군수장교가 되었는데... 한번은 대대적인 군 감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모든 장교들은 다 걸려 들어갔는데 자신만 안 들어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장로님이 되시고, 이전처럼 술자리도 안가고, 그러니까 뇌물을 받지도 않고, 그렇게 살다보니까 결국은 비리가 없던 것입니다. 그래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직분이 나를 살립니다. 저도 지금 목사 안 되었으면 뭐했을까요? 아마도 장사를 해서 때돈을 벌었을 것입니다. 제가 장사를 잘하거든요.
신학교가기 전에도 제가 영업을 조금 했습니다. 식당에도 조금 있었고, 그런데 어느 날 밤에 가만히 누워있는데...‘보준아, 니가 밥을 먹어도 교회밥을 먹어야지 식당밥을 먹어서 되겠냐’ 하는 음성이 들리더라구요. 그 다음날 그만두고 친구있는 신학교 기숙사에 그냥 언쳐서 살면서 신학교 준비했습니다.
2.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음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13-14절)
13절)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14절)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14절을 보면,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 이 두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그의 장래 일을 헤아려 알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이런 삶의 해안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정말 살다보면 따사로운 햇살이 좋은 봄날처럼,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고 형통할 때도 있지만, 매서한 한파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처럼, 슬프고 괴롭고 막히고 닫히고 견디기 힘든 그런 시절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혜자는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너무 잘 된다고 자고하지 말고, 너무 힘들다고 낙담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올해는 힘들어도 내년에는 잘 됩니다. 또 지금 잘되어도 다음에 힘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음을 인정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평안입니다.
3. 좌로나 우로나 치우지지 말고 정도를 걷는 것이 지혜입니다.(15-18절)
16,17절을 보면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
지나치게 의인도 되지 말고,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고 교훈합니다. 이 말은 아무리 의인도, 지혜자도 지나치면 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서에도 보면, 너희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지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지나치지 말라는 말입니다. 지나치다는 것은 기준선을 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선, 법, 기준이 있는데 그것을 넘지 말하는 것입니다.
18절 뒷부분을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적용과 나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지혜자와의 관계?
-치우지지 않는다는 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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