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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6장 (2012년 11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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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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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4일 11시 22분 3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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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282장
*본문의 내용:
전도서의 전체 내용은 허무와 관련된 것들 뿐입니다. 마치 허무찬가서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어제도 말씀드린 것처럼, 성경66권 그 어느 책보다도 가장 신본주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우리 인생의 허무함을 이야기하는 것같지만, 그 이면에는 역설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만이 인생의 허무를 극복하는 것이요, 참 가치있는 삶임을 이야기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 인생을 허무케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잘 설명해 줍니다.
1. 만족할 줄 모르는 마음(2-3절)
2절을 보면,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3절을 보면,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하나님이 때를 따라 필요를 채우시고, 모든 소원하는 것에 부족함이 없이 다 주시는데도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인생들은 만족할 줄 모르고 자족할 줄 모릅니다. 일백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 지라도 (솔로몬 자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심령에 만족이 없다면 그 인생은 참으로 어리석은 자의 인생이요, 우매자의 인생이요, 허무한 인생이라는 것이 자신의 고백입니다.
창32장에도 보면, 야곱이 20년 타향살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는 자신보다 더 약삭빠르고 머리를 잘 굴리는 삼촌 라반을 만나서 뼈가 으스러지도록 일을 합니다. 그나마 거기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서 결혼을 합니다. 그들의 첩까지 해서 4명의 아내와 12아들을 거느리고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때 그가 이런 고백을 합니다. 창32:10을 보면,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12절에 보면,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2. 인간의 욕망이요, 욕심 때문입니다
7절)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개개인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누구에게나 다 욕망과 욕심이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을 향한 소망으로 바뀔 때 그것은 복된욕심입니다. 이런 것을 좋은 욕심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냥 인간의 욕망으로 끝날 때 그것이 우매자의 인생이요, 허무한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마치 깨진 항아리에 물을 붓듯이 아무리 부어도 우리의 욕망이라는 항아리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보면, 이러한 허무를 극복하는 방법을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10절 앞부분을 보면,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으며”
우리의 인생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습니다.
*적용과 나눔:
-하나님이 주시는 만족을 무엇이라고 할 수 있는가?
-거룩한 욕심, 복된 욕심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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