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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3장 (2012년 11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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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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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1일 07시 37분 2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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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490장
*본문의 내용:
1절)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여기서 ‘기한’, ‘때’가 같은 말입니다. 성경에는 두가지의 때가 나옵니다.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시간의 의미를 가진 ‘크로노스’라는 때가 나오고,
고정된 한정된 시간의 의미인 ‘카이로스’라는 때가 나옵니다.
2절부터 8절까지 나오는 모든 때가 ‘크로노스’의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모든 것의 때를 온전히 알고, 때에 맞는 우리의 생각, 때에 맞는 말, 때에 맞는 삶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ex) 며칠전에 인터넷에서 조용기목사님 설교를 듣는데....
설교중에 이런 간증을 하시더라구요. 자기가 젊었을 때에 625전쟁이후 다 먹고 살기 힘들 때 자신도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시장에서 명태를 팔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자신에게 아무런 꿈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내가 이러다가 나중에는 명태처럼 말라죽겠다하는 생각을 하고는 하루에 영어를 10단어씩 외웠답니다. 당시에 미군들이 많이 있었는데 생각하기를 영어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함께 명태팔던 친구들을 자기를 다 비웃었답니다. 학교도 못가는데 뭘 힘들게 하냐고 하면서 명태나 잘 팔지... 그런데 젊은날이 지나고 이제 나이를 먹으니까 그때 함께 명태팔던 친구들은 다 명태처럼 다 먼저 세상을 떳는데 자신은 영어를 잘해서 전세계를 다니며 친구들을 사귀고, 설교를 하고 있답니다.
여러분 우리가 때를 무시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지금은 무슨 때입니까?
기도할 때입니다. 행복잔치를 위해서 전도할 때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할 때입니다. 주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수고하고 헌신해야 할 때인 줄 믿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때, 카이로스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때인 크로노스와 하나님의 때인 카이로스가 만날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바라는 하나님의 역사가 바로 이때 일어납니다.
그래서 엡5:16-18에도 보면,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 살동안 어떻게 행할 것이지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롭게 살라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때를 알고 그 때에 맞게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때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어느 때’를 아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일까요?
1. 죽음의 때를 알고, 죽음의 때를 준비하는 삶이 가장 지혜로운 삶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16절부터 마지막 22절까지의 내용이 죽음의 때에 대한 교훈입니다. 20절-21절을 보면,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세상에서 가장 진지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죽음의 때를 기억하면서, 인생의 오메가 포인트를 생각하면서 거꾸로 오늘은 들어야 볼 때 그 인생이 진정 지혜로운 자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최초의 날이라 생각하면서 살고, 그리고 오늘이 내 인생의 최후의 날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라’
사도바울은 딤후4:6에 보면,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이것은 죽음앞에서 죽음을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항상 죽음의 때를 기억하며 사는 지혜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2. 또한 죽음의 때를 생각하면 사는 자는 반드시 그 마지막에 심판이 있음 기억하는 자입니다.
17절을 보면,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영국의 웨스트 민스터 교회를 목회하셨던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게 후배목사님이 물어보았답니다. ‘목사님 어떻게 그렇게 훌륭하게 목회를 하셨습니까? 한결같이 목사님을 이끌어 갔던 것이 무엇입니까’
그분이 이렇게 말했답니다.
‘내 평생 동안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던 엄숙한 생각은 내 삶이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네’
전도서 마지막 장 마지막 절에도 이렇게 기록합니다. 전12:14을 보면,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모든 때를 정하신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11절을 보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오늘 잠언 3장에 ‘...할 때’ 라는 말이 28번이나 반복되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모든 삶에는 이처럼 한계가 있지만, 영원 무궁하신 하나님에게는 한계가 없음을 이야기 합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을 지으시고 때를 정하신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적용과 나눔:
-하나님의 때를 사는 자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죽음의 때를 기억하는 삶은 어떤 삶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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