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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2장 (2012년 11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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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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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09일 09시 53분 4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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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288장
*본문의 서론:
성경에서 우리는 <잠언>, <전도서>, <욥기> 또는 <시편> 일부의 내용들을 가리켜 지혜문학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 내용들은 대게 인생의 의미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다.
특별히 전도서는 성서에 나타난 지혜문학의 극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도자의 고백과 교훈을 통해서 얻는 지혜가 무엇입니까? 영원무궁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존재를 우리가 부인하는 인생은 결국 모든 인생이 허무하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전도서 기자는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장인 12장 마지막절 13-14절에 전도서의 결론이 나옵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본문의 내용:
1절)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오늘 전도서2장에는 ‘즐거움’, 다른 말로 하면 ‘쾌락에 대한 교훈’ 나옴.
쾌락이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쾌락은? 마음이 이끄는 데로 따라가면서 누리는 기쁨인데, 그것이 짧을 수도 있고 길수도 있습니다. 짜릿할 수도 있고 평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쾌락이 좋은 것인가요? 나쁜 것인가요? 쾌락 자체는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쾌락의 기준을 어디에다 두냐?가 중요합니다. 특별히 지금의 시대는 쾌락의 문제에 있어서 너무나도 하나님의 지혜를 필요한 시대입니다.
예를 들어서 여자분들은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아줌마는 드라마 대본을 다 바꿉니다. 아시죠, 방송국에 전화해서 작가한데 주인공 죽으면 안된다고,... 대본 바꾸라고 합니다. 안 바꾸면 ‘니 죽는다’고 합니다. 드라마 보는 것 때문에 예배를 못 온다면, 드라마라는 쾌락에 빠지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축구 좋아합니다. 꼭 축구는 수요일 저녁에 합니다. 아니면 주일 오후에 합니다. 여러분 영국사람들은 축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축구라는 쾌락에 빠져서 축구가 우상이 되었습니다. 영국사람들 소원이 자기가 응원하는 팀 축구경기자 밑에 뭍이는 것이 소원이랍니다. 그래서 어떤 축구장 밑은 납골당으로 만든 곳도 있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쾌락에 대한 지혜가 없으면, 지금의 시대는 더욱 쾌락이라는 죄 앞에서 다 넘어지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당시 모든 쾌락을 다 누려본 사람입니다. 당시 최고의 권력과 부를 가졌습니다. 왕비와 후궁을 1,000명이나 거늘였습니다. 인류역사상에 솔로몬처럼 쾌락을 다 경험한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그는 최고의 지혜자였습니다. 그래서 1절을 보면,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자신에게 향하여 세상의 모든 쾌락을 누려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지혜로 판단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마치 그는 지혜없이 쾌락을 누리는 사람들에게 쾌락의 끝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려고 모든 쾌락을 누린 사람같습니다. 정말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그가 2,3절에 웃음과 술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한마디로 재미를 통해 누리는 쾌락을 언급합니다.
2절) 내가 웃음에 관하여 말하여 이르기를 그것은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에 대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였노라
3절) 내가 내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을 지혜로 다스리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내가 어떻게 하여야 천하의 인생들이 그들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것이 선한 일인지를 알아볼 때까지 내 어리석음을 꼭 붙잡아 둘까 하여
웃음은 지금으로 말하면 개그입니다. 그리고 술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의 쾌락의 방해꾼이나 즐거움의 파괴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주신 것은 기쁨과 쾌락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자녀를 키우며서 누리는 기쁨, 쾌락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일한 사람이 휴가를 맞이해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것이 잘못이 아닙니다. 게임도, 도박은 나쁘지만 좋은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수도 있습니다. 음악으로 미술로, 좋은 취미로 우리가 기쁨과 쾌락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쾌락속에 하나님이 없을 때 결국은 허무하다는 것이 모든 쾌락을 경험한 솔로몬의 교훈입니다.
4-11절까지는 성취를 통한 쾌락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갖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성취욕입니다. 내가 무언가를 이루어서 누리고자하는 쾌락입니다. 특별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성취욕이 더한 것같습니다. 빌딩을 지어도 가장 큰 높은 빌딩을 짓고자 합니다. 다리를 건설해도 가장 긴 다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교회를 지어도 가장 큰 교회를 지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성취한 다음에 오는 쾌락을 누립니다.
4절)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포도원을 일구며
5절)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
6절) 나를 위하여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을 주기 위하여 못들을 팠으며
7절) 남녀 노비들을 사기도 하였고 나를 위하여 집에서 종들을 낳기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도 내가 소와 양 떼의 소유를 더 많이 가졌으며
8절) 은 금과 왕들이 소유한 보배와 여러 지방의 보배를 나를 위하여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들과 인생들이 기뻐하는 처첩들을 많이 두었노라
실제로 솔로몬은 당시 많은 건축물들을 만듭니다. 성전도 짓고, 궁전도 지엇습니다. 수로를 만듭니다. 과수원도 만들고, 노비를 많이 두었습니다. 실제로 솔로몬의 역꾼(일꾼)이 3만명 이었습니다. 그들을 통해서 일을 시켰습니다. 사실 일 자체는 축복입니다. 일이 없어보세요? 그것이 고역입니다. 그리고 분명 수고의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취욕을 통해서 쾌락을 경험해 보니까 결국 그것도 허무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0-11절을 보면,
10절)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11절)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적용과 나눔:
-쾌락의 결과와 쾌락으로 인한 죄를 이야기 해 봅시다
-하나님이 주신 기쁨과 쾌락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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