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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4일 새벽기도회: 잠언 28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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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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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04일 06시 29분 3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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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찬양: 435장
*본문의 서론:
오늘 잠언 28장의 말씀에도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2절부터 보면, 명철과 지식이 있는 사람, 3절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 4절은 율법을 버린 자와 율법을 지키는 자, 5절 여호와를 찾는 자,
6절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 그 외에도 정직한 자,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 항상 주를 경외하는 자, 충성된 자, 방탕을 좇는 자, 악한 눈이 있는 자, 아첨하는 자, 자기를 믿는 자, 부모의 물건을 도적질하고 죄가 아니라고 하는 자, 가난 자를 못 본체 하는 자... 각 구절마다 다양한 사람들을 언급하고 있지만 결국은 두 종류의 사람을 말합니다. 악인과 의인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모습입니다.
*본문의 내용:
오늘은 ‘탐심’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7절)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음식을 탐하는 자와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
16절) 무지한 치리자는 포학을 크게 행하거니와 탐욕을 미워하는 자는 장수하리라
25절)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하나님은 인간이 저지르는 많은 죄가 있지만 특별히 탐심을 그 어떤 죄보다도 미워하십니다. 골3:5을 보면,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하나님은 탐심을 우상숭배로 말씀하십니다. 그만큼 미워하시고, 증오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그토록 탐심을 미워하실까요?
1. 탐심은 평화를 깨고 다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25절)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십계명의 마지막 계명도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입니다. 우리가 이웃과 타인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은 욕심, 탐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결국 다투는 이유는 욕심 때문입니다. 나의 유익 때문입니다. 내가 손해보고, 희생하고, 섬기는 곳에는 절대 다툼이 없습니다. 분명 우리의 다툼의 이면에는 꼭 탐심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더 많이 가지려고, 더 좋은 것을 소유하려고, 내 것만을 고집할 때, 반드시 다툼이 있고 싸움이 납니다.
2. 탐심은 하나님의 진노를 부릅니다.
골3:5에 보면,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그런데 이어지는 6절을 보면,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분명 탐심은 하나님의 진노를 부르는 행위요, 더 나아가서 멸망으로 가는 길입니다. 성경에 수많은 사람들이 탐심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쌓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발람 선지자는 불의한 삯을 사랑하고 탐하여 이스라엘을 저주가운데 놓이게 합니다. 하나님은 나귀의 입을 통해서라도 그를 경고하셨지만 그의 탐욕은 결국 죽음의 길을 자초했습니다.
아간은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 금 50세겔을 탐하여 온 이스라엘을 환난가운데 놓이게 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물건을 도둑질한 자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엘리의 아들들, 사무엘의 아들들 당시 최고의 믿음의 가정이요 믿음의 가문의 자녀들이었지만 탐심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한 시대를 마감합니다.
예수님도 당시 바라새인들을 향하여 눅11:39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예화) 인도에는 원숭이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숭이들이 하도 빠르고 날렵해서 잡을 수가 없는데 어떤 사람이 원숭이들을 쉽게 잡는 법을 알았습니다. 그 방법은... 원통같이 생긴 소쿠리에다가 사과 몇 개를 넣고 나무 가지에다가 걸어 놓습니다. 그런데 그 소쿠리 입구를 원숭이 손 하나 들어갈 정도로만 만듭니다. 그러면 원숭이들이 나무에서 놀ㄷ가 소쿠리를 보고는 그 안에 있는 사과를 꺼내려고 손을 집어넣습니다.
그런데 사과를 집으면 손이 안 빠지는 겁니다. 사과를 놓으면 손이 빠지는데 그 사과를 먹고 싶은 욕심에 절대로 사과를 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때 사냥꾼들이 그물을 던져서 쉽게 원숭이를 잡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잡고 있습니다. 혹 그것이 나의 욕심, 탐심에 기인한 것이면 그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부릅니다. 결국 내 인생도, 우리의 자녀도, 우리의 가정도 파멸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그것을 교훈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허망한 것, 썩을 것을 잡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썩지 않을 양식을 위해서 사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5절에 분명 말씀합니다.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오직 주님만 끝까지 믿고 의지하면 우리의 모든 것을 풍족케 하실 줄 믿습니다. 시편 103:8에 보면,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풍부한 하나님은 우리를 풍부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적용과 나눔:
-하나님이 탐심을 가증이 여기시는 이유는?
-지금 내가 욕심을 부리는 것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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