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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일 새벽기도회: 잠언 27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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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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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02일 06시 46분 5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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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찬양: 352장
*본문의 서론:
오늘 27장의 내용은 1절에 내일일을 자랑하지 말라고 교훈합니다.
그리고 2절은 겸손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3-4절은 분노에 대한 교훈을 합니다.
용서, 자족에 대해서, 친구의 권고에 대해서, 형제애에 대해서, 슬기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에 대한 비교, 보증에 대한 교훈, 다툼에 대해서, 마음에 대해서, 칭찬에 대해서,
*본문의 내용:
잠언에 보면, 감정에 대한 교훈이 많이 나옵니다.
오늘 3-4절에도 보면,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우리의 감정 중에서 분노에 대한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감정가운데에는 긍정적인 감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기쁨, 즐거움, 만족, 감사...
반면에 부정적인 감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 말씀처럼, 분노가 있습니다. 또 미워하는 것, 시기하는 것, 두려움을 느끼는 것,... 등이 있습니다.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아무튼 세상에 감정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만약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로봇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인간에게 감정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느끼는 희노애락은 누가 만드셨나요?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어떤 분은 감정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감정은 좋은 것일까요? 나쁜 것일까요? 당연히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기에 우리의 모든 감정은 좋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조금 전에 두려움이 라는 감정이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했는데... 만약에 내가 낭떨어지에 옆에 서있는데 아무런 두려움이 없으면 어떻게 할까요? 고속도로에서 200km로 과속을 하는데 ‘야~ 이러다가 사고나겠다’하는 두려움이 있어야지...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면 사고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주셨기에... 무서워서 두려워서 조심하는 것입니다.
또 기쁨이라는 감정도 아이가 잘못해서 아빠한테 혼나는데 계속 웃고 있어요. 그러면 아빠는 더 화가나지요. 반성하고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아빠를 우습게 여긴다고 생각하겠지요.
때문에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가? 또는 어떻게 조절하냐가 중요한 것이지.... 어찌보면, 우리가 두려워할 때 두려워하고, 미워할 때 미워하고, 기뻐할 때 기뻐하고, 분을 낼 때 분노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요. 건강한 것이요, 좋은 감정의 표현인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유교 문화 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감정을 억제하면서 살았습니다.
한번은 고속버스를 타고 어디가는데 제 뒤에 어떤 꼬마아이하고 엄마가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시간동안 그 엄마가 하는 일은 아이를 협박하는 것 뿐입니다. ‘너, 매매한다... 맛있는 것 안 사준다. 너 내리면 두고 간다... 너 그러면 나쁜 사람 된다...’ 그 아이가 몇시간 동안 차안에서 얼마나 지루하겠어요. 답답하죠. 어린아이는 감정을 표현하는데 엄마는 계속 협박합니다.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게 합니다.
여러분 어렸을 때 부모님이 뭐라고 했나요?
‘사내 녀석이 울면 안된다’ ‘개집애가 무슨 웃음이 그렇게 많냐’ 감정을 억제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것이 미덕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렇게 자라다 보니까 나중에는 어떤 감정이 생겨도 그 감정을 숨깁니다. 표현을 못합니다. 그리고 표현할 때는 이상하게 표현합니다.
오늘 말씀에도 분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잠22:23-24절을 보면,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
1. 첫 번째로 분을 잘 내는 법 중에 하나는 품을 품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분을 내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분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엡4:26-27을 보면,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분을 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는 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혹 분이 나거든 해가 질때까지 마음에 품고 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러면 마귀가 틈을 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절대 분을 품고 있으면 안됩니다. 창4장에 보면, 아담의 자녀인 가인과 아벨이 나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난서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동생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에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일이 생겼나요? 창4:5절에 보면,
“...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결국 분을 품었던 가인은 동생을 죽이게 됩니다.
분노는 이런 것입니다. 결국은 죽입니다. 결코 생명의 역사가 없습니다.
2. 두 번째로 분을 잘 내는 방법은?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입니다.
잠14:29을 보면,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우리 안에 분노가 생기면 더디한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께 묻고,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분노가 생기면 너무도 성급합니다.
잠12:16절을 보면,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당장 분을 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잠14:17에도 보면,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잠15:18에도 보면,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잠19:19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잠29:11을 보면,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
잠30:33 “대저 젖을 저으면 엉긴 젖이 되고 코를 비틀면 피가 나는 것 같이 노를 격동하면 다툼이 남이니라”
*적용과 나눔:
-분노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에 대해서?
-좋은 분노와 나쁜 분노의 차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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