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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새벽기도회: 잠언 26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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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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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02일 06시 45분 5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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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찬양: 183장
*본문의 서론:
25장부터 29장까지 솔로몬의 잠언으로, 25장 1절의 말씀처럼, 솔로몬이 쓴 것이 아니라 솔로몬 시대로부터 250년이 지난 후 히스기야왕(B.C.728-699)시대에 그의 신하들에 의해서 편집된 잠언이다.
당시 사람들에 의해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솔로몬의 많은 잠언들이 있었다. 그런데 히스기야왕이 학자들을 시켜서 솔로몬의 잠언을 정리하도록 명령했는데 그 잠언이 오늘 25장부터 29장까지의 내용입니다.
*본문의 내용:
오늘 본문에도 여러 가지의 주제가 나오는데요. 특별히 게으름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잠언에 미련한자, 지혜없는 자를 이야기할 때 그중에 하나의 모습이 게으름입니다. 잠언에 게으름에 대한 많은 교훈들이 나옵니다.
잠6:9-11을 보면,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잠6: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잠19:24)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오늘 13절과 같은 말씀이 22장에도 나왔습니다.
잠22:13)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성경은 게으름에 대해서 교훈 하면서 부지런할 것을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게으름은 악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마25장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에서도 보면, 1달란트를 받은 종이 아무것도 안하고 1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었다고 주인에게 줄 때, 마태복음 25:26을 보면,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하나님은 왜 게으름을 싫어하시고, 게으름을 심지어는 악이라고 말씀 했을까요?
1. 첫 번째, 게으름에는 ‘불신’이 있기 때문입니다(13절)
13절)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두려움 가운데 길에 사자가 있다고 하면서 핑계를 대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자가 밖에 있기에 두려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 속에는 불신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으면, 우리는 사자도 이길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갖게 됩니다.
마치 골리앗 앞에 선 다윗이 사자 앞에서 꼬마와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군대는 블레셋의 골리앗을 다 두려워했습니다.
삼상17:24을 보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그러나 다윗은 결코 골리앗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삼상17:45을 보면,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2. 두 번째, 게으름에는 나태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14-15절)
14절)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
15절)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14절이 무슨 말입니까? 마치 게으른 자는 문짝이 돌기는 하지만 늘 제자리를 지키는 것처럼 잠자리에 누워 떨쳐 일어날 줄 모르는 자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게으른 자는 발전이 없습니다. 항상 그 자리입니다.
뭐가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게으름과 나태함을 벗어나는 길이 무엇일까요?
바쁘게 살면 됩니다.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면 게으름이 없어지겠죠.
그런데 정만 바쁘게 살고 정신없이 살면 게으름이 없어질까요?
희안한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바쁘면 바쁠수록, 우리의 영은 게을러지고 나태해 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분주한 사람을 보세요, 하나님의 일에 나태해 집니다.
잠27:23)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하나님은 주의 자녀들이 나태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일도 마찬가지이지만, 영적인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롬12:11을 보면,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3. 마지막으로 게으른 자를 보면, 목표가 없습니다.
분명한 하나님이 주신 비젼과 목표가 없습니다. 달려갈 곳이 없으니까 게으른 것입니다. 가야할 곳이 있고, 해야할 일이 있으면 게으를 수 없습니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랍니다. 일주일이 금방갑니다.
분명,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과 비젼이 있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 목표를 향해서 달려갑니다.
행20:24 보면,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적용과 나눔:
-게으른 자의 특징을 이야기 해 봅시다.
-게으른 자와 미련한 자의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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