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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3일 새벽기도회: 잠언 18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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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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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3일 06시 12분 5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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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435장
*본문의 서론:
오늘 잠언 18장에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분리, 악인, 말, 게으름, 여호와의 이름, 재물, 교만, 심령, 지혜, 선물, 제비뽑음, 다툼, 아내, 친구등....
이중에서도 특히 말에 대한 교훈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본장은 공동체 안에서의 대인 관계에 주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
본문의 4,6-8,13,17,19-21절은 언어의 사용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는데, 이 주제는 본장에서 가장 강조적으로 교훈되는 것입니다.
4절)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잠12:18에 보면,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날선 말은 칼로 찌르는 것처럼 사람을 아프게 하고 죽이기도 한다. 반면 지혜로운 자의 말은 양약과 같이 우리 몸을 윤택하게 하고 건강하게 한다.
독수리에게 가장 좋은 먹잇감은 두루미라고 한다. 새 중에서 가장 함부로 떠드는 새가 두루미이기 때문입니다. 두루미는 심지어 날아가면서도 입을 열어 떠들기 때문에 독수리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루미는 나이가 들어 노련해지면 더 이상 떠들지 않기 위해 하늘을 날기 전에 돌을 하나 물고 하늘을 날아간답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사단의 표적이 되기 쉬울까요?
말이 많은 사람, 또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 또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
무엇보다 말의 능력과 권세를 무시하는 사람이 더 사단의 공격을 받기 쉽습니다. 오늘 21절의 말씀을 보면,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의 혀와, 말에도 권세가 있습니다. 때문에 정말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당연히 지혜로운 말을 해야합니다. 그러면 어떤 말이 지혜로운 말일까요?
첫 번째로, 축복의 말을 해야 합니다.
오늘 6,7,8절을 보면, 미련한 자의 입술이 어떤 결과를 보여줍니다.
6절)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7절)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8절)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똑 같은 상황을 가지고 말을 해도, 이상하게 어떤 사람은 싸움을 만드는 사람이 있고,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을 잘 해야 합니다.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성도들은 축복의 말을 하고, 영적인 감동을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먼저는 내 자신에게 축복의 말을 하고, 또 다른 사람을 향하여 축복의 말을 해야 합니다.
잠언 16:24에도 보면,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두 번째로,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20절)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결국 내가 무슨 말을 했냐?에 따라서, 그 말대로 사는 것입니다.
민13장에 보면 아주 재미있는 기사가 나옵니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가나인 땅을 정탐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때 여호수아와 갈렘은 제외한 열 지파 사람들은 뭐라고 합니까?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습니다’(민13:33)
그러나 여호수아가 갈렙은 ‘아니다, 저들은 우리의 밥이다’(민14:9)라고 고백을 하게 됩니다.
똑같은 것을 보고도 한 쪽은 메뚜기라고 하고 또 한쪽은 밥이라고 합니다. 이 엄청난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바로 ‘믿음’의 차이입니다. 마9장에 보면, 길에서 만난 두 맹인이 예수님에게 말합니다.
‘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러니까 주님이 말씀합니다.
‘너희 믿음대로 되라’ 그러니까 그의 눈들이 밝아졌다고 성경을 기록합니다.
이처럼 믿음의 말에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우리는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의 열매를 먹고 삽니다.
생명의 말을 하면 생명의 열매를 먹는 것이고, 믿음의 말을 하면 믿음의 열매를 먹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다른 사람을 축복하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힘을 주고, 축복하고, 믿음의 말을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적용과 나눔:
-믿음의 말과 불신의 말의 결과를 생각해 봅니다.
-사람의 말의 열매를 먹는다는 의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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