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2년 10월 14일 새벽기도회: 잠언 10장 |
 |
박보준 (jesusbj) |
 |
2012년 10월 13일 18시 11분 02초 |
 |
47 |
*찬양: 216장
*본문의 서론:
잠언10장부터 솔로몬의 제2잠언집이라고 함. 1-9장까지 나오는 내용이나 형식과는 조금 차이가 있음. 9장까지는 강화형태의 말씀으로 조금 긴 내용들로 15개의 교훈이 기록되어 있는 반면, 10장~22장까지는 무려 375개나 되는 짧은 경구와 교훈들로 구성되어 있다.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교훈하고 있음. 대부분의 표현은 비교법과 반어법등을 사용하고 있음.
오늘 10장의 내용은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 의인과 악인, 바른길로 행하는 자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 정직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 이렇게 두 종류의 사람들을 서도 대조하면서 진리의 말씀을 교훈한다.
*본문의 내용:
오늘 잠언 10장에서는 언어습관, 말에 대해서 잠언을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한번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1절을 보면,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말 한마디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 에 대한 많은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언어는 나를 성공하게도 하고 실패하게도 합니다.
엡4:29절에 보면,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그러면서 이어지는 30절을 보면,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무슨 말입니까? 우리의 선하지 못한 말들, 덕을 세우지 못하고, 은혜가 되지 못하는 말들은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무책임하게 툭툭 내 뱉는 말들이 그 말을 듣는 사람들에게 사처를 주고 아픔을 줄 뿐만 아니라 누구의 마음도 아프게 합니까? 하나님의 마음도 아프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의 입술은 언제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입술이어야 할 줄 믿습니다. 오늘 마지막절 32절을 보면,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
그러면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입술은 어떤 입술일까요?
1. 그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습니다.(13절)
“명철한 자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어도 지혜 없는 자의 등을 위하여는 채찍이 있느니라”
잠언에서 계속 이야기 하는 지혜가 무엇입니까? 결국 말씀이고,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이십니다. 정말 지혜자는 그 입술에 말씀이 있는 줄 믿습니다. 영원히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하고, 그 말씀을 나누고, 말씀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을 전수하는 자인 줄 믿습니다.
이어지는 14절에도 보면,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약3:10에 보면,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한 입에서 찬송도 나오고 저주도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분명 하나님이 우리에게 입을 주신 이유는 말씀을 전하고, 말씀을 나누라고 주셨는 줄 믿습니다.
2. 입술을 제어하는 것입니다(19절).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여러분, 내가 입술을 지키고,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지혜가 없으면 다툼을 일으킵니다. 말을 많이 해도 문제고 안해도 문제입니다. 때문에 내가 말을 아끼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지혜인 줄 믿습니다.
이어지는 20절을 보면,
“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여러분, 순은, 순금을 만들 때 어떻게 해서 만듭니다. 어떤 불순물도 들어가지 않도록 정제하고 또 정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도 그렇습니다. 내 안에서 정제하고 또 정제해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자입니다.
성경을 보면, 특별히 복음서에 예수님이 직접하신 말씀들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말 한마디 한마디가 탁월하셨습니다. 너무나도 정제되고, 너무나도 권위가 있고, 지혜의 말씀만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은 한마디로 생명의 언어였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말, 위로와 평안을 주는 말, 격려하는 말, 희망이 되는 말, 기대가 되고 소망이 되는 말만 하셨습니다.
때로는 직책하기도 하셨지만 결국 그 말씀도 사랑하셔서 하는 사랑의 언어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을 하기를 원합니다. 다른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처럼, 미움과 다툼의 언어도 사랑과 화평의 언어로 바꿀 수 있는 우리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새벽에도 우리가 주님께 지혜를 구하고, 그 지혜로 감당해야 할 줄 믿습니다.
*적용과 나눔:
-나의 언어의 습관을 돌아봅시다.
-예수님의 언어는 어떤 언어였는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