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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7일 새벽기도회: 잠언 4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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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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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07일 06시 42분 2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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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찬양: 419장
*잠언의 서론:
4장은 지혜 추구의 권면과 더불어 지혜자의 길과 악인의 길을 대조하며 지혜 추구의 구체적인 방법이 기록된 내용으로 1장부터 9장까지 나오는 솔로몬의 제 1잠언집에서 젊은이들을 위한 15개 교훈 중에서 7번째 교훈입니다.
*본문의 내용:
오늘 말씀을 보면, 지혜에 대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1절에 보면,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2절에는, ‘내 법을 떠나지 말라’
4절) 명령을 지키라 5절) 지혜와 명철을 얻으라
6절) 지혜를 버리지 말라 사랑하라 지키라 7절) 지혜를 얻으라
8절) 높이라
‘너희는 지혜를 000 하라’하는 사역형 동사로 계속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교훈대로 행하면 어떻게 한다는 것입니까? 살리라 보호하리라 지키리라 높이 들리라 영화롭게 하리라
9절에 보면,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이것이 하늘의 지혜를 붙잡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우리가 모두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23절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23절)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다른 어떤 것보다 뭘 지키라고 합니까? 우리의 마음을 지키라고 합니다. 여기서 ‘마음’은 단순히 정신적, 정서적인 측면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위 지정의를 이야기할 때 ‘정’이 마음을 가르키는데요. 여기서 마음은 사람의 중심을 말합니다. ‘진의’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을 결정하거나 행할 때 움직이게 하는 그 무엇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것을 지금 잘 지키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내가 나의 마음을 어떻게 지키냐에 따라서 사람의 영과육의 참된 생명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을 지킨다는 것이 뭔가? 오늘 말씀을 보면,
1. 입술을 지키는 것입니다(24절)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여러분, 말이 구부러지고, 삐뚤어진 말은 어떤 말입니까?
현대인의 성경을 보면,
“더럽고 추한 말을 버려라, 거짓되고 잘못된 말을 입 밖에도 내지 말아라”
새번역 성경을 보면,
“왜곡된 말을 네 입에서 없애 버리고, 속이는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여라.”
히브리어 원어를 보면, ‘이케슈트’와 ‘레주트’라는 단어로 되어 있습니다. 교묘하고 간사하게 남을 속이는 이라는 뜻입니다.
내용을 보면, 하나같이 좋은 의미가 없습니다. 여러분 말도 잘 가다가 구부러지거나 삐뚤어지면 안됩니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성경에도 보면 입술과 관련된 많이 교훈들이 나옵니다.
야고보서 3:2에 보면,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시편32편에 보면, ‘무지한 말은 노새와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잠25:11을 보면,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여러분, 우리가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결국 입술을 지킨다는 것입니다. 사실, 내가 마음먹은대로 말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동시에 내가 말하는대로 마음이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어떻게 말하느냐가 우리의 마음을 인도하는 겁니다. 혹 내 마음에 안들더라도, 혹 내 마음과 다르더라도 우리가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말, 은혜로운 말, 덕을 끼치는 말, 사랑의 말을 할 때 우리의 마음도 주님의 마음으로 변화될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 우리의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나의 눈을 지키는 것입니다(25절)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여러분, 말은 내가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는 의지가 포함되지만,
눈을 어떻습니까?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눈도 바로 한다고 말합니다.
세상에 우리가 보지 말아야 할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또 보아야 할 것이 얼마나 많습니다.
요한1서 2:16에 보면,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여기에 보면 ‘안목의 정욕’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우리 눈으로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눈으로도 범죄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뭐가 있을까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주의 얼굴을 보고, 주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의 마음가운데 수도 없는 세상의 것들이 스쳐가고 머물다 갈 것입니다. 그 중에는 나를 죽이는 것도 있고, 나를 살리는 것도 있습니다. 내가 주님만 바라볼 때 나의 마음은 생명으로 가득할 줄 믿습니다.
3. 발을 지키는 것입니다(26,27절)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어떤 책을 보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등에 채찍을 맞으시고,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양손과 발에 못이 박히신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해석해 놓았습니다.
등에 채찍을 맞으신 이유는 내가 눕지 말아야 할 곳에 누워있었기에... 일어나야 할 때에 일어나지 않았기에 등에 징계를 받으신 것이고,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쓰신 이유는 내가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을 생각했기에 가시면류관의 징계를 받으신 것이요,
양손에 못이 박힌 이유는 내가 만지지 말아야 할 것을 만졌기에 손에 못이 박힌 것이고,
발에 못이 박힌 이유는 내가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갔기에 못이 박히는 징계를 받으신 것이다....
그 글을 보면서 참 마음이 찡했습니다. 지금도 내가 여전히 눕지 말아야 할 곳에 누워있다면, 내가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을 생각한다면... 만지지 말아야 할 것을 만지고,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간다면.... 여전히 나는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있는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의 마음을 지킨다는 것이 이런 것입니다. 나의 의지를 드려야 하고, 나의 생각을 드려야 하고, 나의 입술을 드려야 하고, 나의 시선까지도 하나님께 드려야 할 줄 믿습니다.
잠언 16:32에 보면,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주님앞에 내려놓고, 주님께 맡기는 주님 다스려주옵소서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적용:
-사람의 마음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나의 마음을 지키는 최고의 방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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