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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4일 새벽기도회: 잠언2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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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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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04일 06시 33분 4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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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453장
*잠언의 서론:
잠언1-9장까지의 내용을 솔로몬의 제1 잠언집이라고 하며,
특별히 그 내용은 어제 1장 8절 말씀에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이 땅의 모든 아들들에게, 젊은이들에게 하는 솔로몬의 잠언으로서 9장까지 총 15개의 교훈과 충고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1장에 2가지가 있었고요.
오늘 2장에는 세 번째 교훈으로서 지혜의 초청을 받은 자가 취해야 할 바람직한 태도와 지혜를 추구할 때 받게 될 영적 축복을 기록하고 있다.
내용상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4절, 인간은 지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간절히 구해야 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지혜를 보배와 같이 귀하게 여길 것을 권고함.
5절, 지혜를 추구할 결과로서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닫게 되며 하나님을 알게 된다는 소중한 진리를 언급하고 있다.
6-9절, 지혜자가 누릴 은총에 대해서 언급.
*본문의 내용:
1-9절까지의 내용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유익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잠언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무엇을 주신다는 겁니까? 지혜를 준다는 것입니다.
6절을 보면,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리고 그 지혜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5절을 보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9절에도 보면,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그런데 10-22절 마지막까지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지혜를 얻은 자가 이제누리게 될 축복에 대해서 언급한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진 자가 누릴 축복은?
첫 번째, 영혼의 기쁨을 경험하게 됨(10절)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고, 오염되어서 기쁨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동산 나뭇가지 사이에 숨었습니다. 마치 잘못하고 혼날까봐 숨어버린 어린아이처럼, 무서움과 염려와 걱정, 근심가운데 인간은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때로는 기뻐하고 즐거워도 하지만 그 기쁨은 영원한 온전한 기쁨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혜되신 예수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들어오면 그 영혼에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무에서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했던 것처럼, 참 진리되신 예수님을 만나면 온전한 기쁨과 즐거움이 넘칩니다.
시16:11을 보면,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온전한 기쁨은 영혼의 기쁨이요, 주님 안에서의 기쁨인 줄 믿습니다.
두 번째, 죄에서 구원받는 은혜를 누림(16절)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성경에 보면 종종 음녀에 대해서, 이방 계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모두 부정적인 의미와 죄의 상징으로 표현합니다.
실제로 음녀는 성적으로 문란한 부도덕한 여인을 말하기도 하고,
당시 이방나라들이 섬기는 우상의 제사장들을 음녀라고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방신들 가운데 음란한 신들이 많았는데, 대표적인 신이 바알신입니다. 바알신은 풍요와 다산의 신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음란의 신입니다. 그래서 바알의 제사장들은 여자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이방 계집이 바로 그런 음란한 신들을 섬기는 모든 이방 여인들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지혜, 진리의 영이 바로 이런 모든 음란의 영들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준다는 것입니다. 당시 젊은이들, 혈기가 왕성한 청년들은 이런 음란한 우상들의 유혹에 다 넘어갑니다.
특별히 솔로몬이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문제로 수많은 이방여인들을 아내로 맞이하게 되는데, 결국 그 이방여인들이 무엇을 가지고 옵니까?
그들의 대부분은 우상의 제사장들이었고, 또한 그들은 우상을 가자고 왔습니다. 솔로몬이 결국 자신의 잘못으로 온 나라 안에 우상이 퍼지게 됨을 후회하면서 이런 잠언을 쓰게 된 것입니다.
세 번째, 지혜를 성도로 하여금 성화되는 삶으로 인도한다.(20절)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여기서 선한 길이란 단순히 도덕적, 윤리적인 삶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적인 의미에서 거룩함과 성결을 유지하는 삶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지킬 수 있는 힘을 지혜가 준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지혜자는 성화의 길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닮기를 원하는 어떻게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찬양의 가사처럼 우리의 마음속에 날마다 주님의 형상을 인치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만을 바라볼 때 그 분의 성품을 닮게 됩니다. 그분의 관심이 나의 관심이 됩니다. 그분의 생각이 나의 생각이 되고, 그분이 사랑하는 것을 내가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가신 길은 나도 가게 됩니다. 주님을 닮는 삶, 주님을 본받는 삶은 이처럼 주님을 바라볼 때 가능합니다. 성화의 삶은 이처럼 주님을 바라보면서 시작됩니다.
*적용과 나눔 :
-지혜를 통해 선한길로 행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지혜와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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