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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3일 새벽기도회: 잠언1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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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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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03일 12시 55분 2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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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찬양: 200장
*잠언의 서론:
잠언은 총 3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잠언이라는 뜻, 사전적 의미는 ‘훈계’ ‘경계가 되는 짧은 말’이며, 히브리어로는 ‘미쉘레’라고 하는데 복수형으로 되어 있는 단어이며, 속담들, 격언들로 번역된다.
잠언의 저자는 1:1절에 기록되어 있듯이 솔로몬이 지은 것이 대부분이며 몇 개의 잠언이 다른 사람에 의해 쓰여지거나 편집되었다. 30편은 아굴의 잠언이 나오고, 31편은 르무엘의 어머니의 잠언이 나온다.
31편까지의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1-9장, 내용은 젊은이들을 교훈하는 내용. 10-22장, 의인과 악인에 대한 비교.
23-24장, 지혜자의 생활, 25-29장, 인간 관계와 생활에 대해서
30장, 어리석음과 지혜에 대해서 31장, 현숙한 여인에 대해서 이야기함.
구체적인 잠언의 주제들을 보면,
지혜와 우매함에 대해서, 하나님께 대한 경배, 선과 악에 대해서,
생명과 죽음, 언어, 가정생활, 성실과 게으름, 이웃과의 관계,
부와 가난, 겸손과 교만, 성공과 패망, 현숙한 아내에 대해서....
우리 인생의 모든 삶의 주제가 다 언급된다.
무엇보다 잠언과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특별히 잠언 8장에는 지혜를 의인화하여서 표현한 내용들이 많다. 지혜가 사람을 초대하며(8:1-5), 지혜를 통해 얻는 축복이 진주보다 나으며(8:11), 지혜에 능력이 있으며, 지혜가 세상을 다스리며, 마침내 생명을 얻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혜는 이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있었고 또한 창조사역에 동참하였음을 암시함(8:212-31).
여기에서 말하는 지혜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결국 지식과 지혜의 완성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약적인 언어로 보여주는 책이 잠언이다.
특별히 잠언같은 책을 ‘지혜문학’이라고 합니다. 욥기나 전도서도 지혜문학에 들어가고, 이외에도 시편이나, 아가서, 룻기, 예레미아애가에도 조금씩 나옵니다. 신약에도 산상수훈이나 고린도전후서, 야고보서등에도 지혜문학적인 요소들이 나옵니다.
그러면 지혜문학이라는 것이 뭔가? 일단 지혜문학은 상당히 고급화된 문화권에서만 볼 수 있다. 지혜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자체가 수준이 있는 문화입니다. 열왕기상4장 32절에 보면, 솔로몬이 지은 잠언이 3,000개요, 노래가 1,005편을 지었다고 나옵니다. 그만큼 솔로몬의 문학적 수준이 높았음을 이야기하면, 솔로몬 시대에 지혜문학이 황금기였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잠언이 쓰여진 목적이 뭔가?
인생의 실존적인 물음들에 대한 답을 직접, 간접적으로 제시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예를 들어서 ‘인생은 무엇이며,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인생의 깊은 통찰들을 통해 이 땅에서 더욱 풍요롭고 복된 삶을 살고자 하는 인간의 궁극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잠언31장까지의 내용을 한절로 요약한다면...
잠언1:7. 잠언의 핵심구절이라고 할 수 있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을 읽고 묵상하면서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만나고,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의 내용:
잠언 1장은 솔로몬의 잠언의 첫째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는 1-9장까지의 첫 번째 부분으로, 누가 이 잠언을 썼는지, 왜 썼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8절에 보면, “내 아들아...” 하면서 특별히 젊은이들이 가져야할 지혜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그리고 20절~마지막 33절까지는 지혜를 의인화하여서 마치 지혜가 인간을 초청하며 그 초청에 응하는 자와 응하지 않는 자의 결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절을 보면,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2절을 보면,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마치 지혜에 인격이 있어서 미련한 사람들을 이끄는 그런 표현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참 지혜자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성삼위일체 되시는 성령하나님을 상징합니다.
요16:13을 보면,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결국 잠언에서 말하는 지혜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2-6절의 말씀을 보면, 잠언을 기록한 목적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우리가 잠언의 읽고 묵상하면서 얻어야 할 것이 있다.
첫 번째, 명철의 말씀을 깨달아야 합니다(2,6절)
두 번째, 지혜롭고, 공의롭고, 정의롭고, 정직하게 되어야 합니다(3절)
세 번째, 슬기롭게 되며, 지식과 근신함을 얻어야 합니다(4절)
네 번째, 학식과 지략을 얻어야 합니다(5절)
*적용과 나눔:
-잠언을 통해 하나님이 베푸실 풍성한 지혜를 기대해 봅시다.
-잠언 가운데 숨겨져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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