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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4일 새벽기도회: 시편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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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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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24일 06시 00분 3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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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272장
*본문의 서론:
억울하게 핍박당하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자신의 상한 심령을 구원하여 주시길 원하다는 점에서 본시는 140-142편과 그 내용이 유사하다. 그러나 본시는 고난당하는 시인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한다는 이전시와 다르다 그래서 비탄시가 아니라 ‘참회시’로 분류됨.
배경은 다윗이 자신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도망다닐 때 지은 시로 알려짐.(삼하15-17장)
내용상 세부분으로 나눔.
1-4절, 원수들의 핍박으로 인해 지치고 상한 심령과 참담함을 토로함.
5-8절, 과거 시인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을 회상하면서 고난의 상황 가운데서 부르짖는 자신을 향해 주의 도우심이 임하기를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
9-12절, 공의의 하나님께서 의인에게는 구원으로, 악인에게는 심판으로 역사하실 것을 요청함.
*본문의 내용:
오늘 3절, 4절을 보면, 시편기자가 얼마나 어려움 가운데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그래서 그는 1절에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1절)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그러면서도 2절을 보면, 자신을 성찰하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2절)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성도가 당하는 고난에 대해서 생각할 때,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이 우리를 연단하시려고 고난을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욥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 또 다른 하나는, 나의 죄에 대한 댓가로, 불순종으로 당하는 고난이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어떤 집사님을 만났는데 자신이 이렇게 몸이 아프고 힘든 것은 하나님께 불순종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더라구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계속 불순종하고 우상숭배하니까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나요? 이방 나라들을 들어서 치셨습니다. 이것을 죄의 댓가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세 번째,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이 그 안에 있을 때 그런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요9장에 보면,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는 데 한 맹인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고 제자들이 묻습니다. ‘선생님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것입니다.
본문의 다윗은 자신의 어려움 가운데 낙망하고 포기하고, 또한 그 고난의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서 찾았습니다. 이것이 참 지혜자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다윗이 참 지혜자인 것은 5절을 보면,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다윗은 자신이 처한 참담한 상황에서 그 시야를 돌려 과거 이스라엘을 향하여 풍성하게 채우셨던 하나님을 회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 소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살아계심,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이야기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과거에 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지난날 자녀문제, 물질문제, 질병으로 고통당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해결되고 고침받은 것들을 생각할 때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적용과 나눔:
-다윗이 고난을 바라보는 시각과 해결방법은 무엇이었는가?
-나는 고난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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