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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7일 새벽기도회: 시편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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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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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17일 06시 05분 0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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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찬양: 365 장
*본문의 서론:
저자 미상의 본시는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백성들의 비통하고 애절한 슬픔과 예루살렘에 대한 향수, 그리고 원수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호소하는 내용이다.
내용상 두부분으로 나눔.
1-6절, 자신들을 포로로 잡아온 자들에 의해 멸시와 조롱을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포로생활을 표현함.
7-9절, 결국 바벨론은 멸망하게 될 것은 확신하고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하는 내용.
*본문의 내용:
1절)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위 구절은 포로의 몸으로 머나먼 이국 땅 바벨론에 잡혀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애절한 슬픔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가슴 절절이 느끼게 하는 구절입니다. ‘바벨론의 여러 강변’은 에스겔1:3에 보면, 유프라테스 강의 지류인 그발강이 나옵니다. 또 단8:2을 보면, 을래강이 나옵니다. 거기서 지금 앉아서 뭐합니까? ‘시온을 생각하며 울었도다’라고 말합니다. 예루살렘을 생각하면서, 성전을 생각하면서 울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힘이 없어서 나라를 잃어버리고, 주권을 빼앗긴다는 것이 얼마나 서글픈 일입니까? 우리도 그런 적이 있죠. 일제 강점기때, 또 역사를 보면, 이전에 중국에게 몽고에게 소련에게 나라를 빼앗긴 적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힘이 없어서 나라를 잃어버린다는 것이 얼마나 서글픈 일입니까? 그런데 이어지는 2-3절을 보면,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여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에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원래 성경에 나오는 수금은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나,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 기쁨의 악기로 주로 레위인들에 의해서 연주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대상6:31-48, 대하20:21). 그런데 지금 그런 악기를 버드나무에 걸어놓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제 더 이상 수금을 연주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벨론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는 자신들을 위해서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라고 하는 것입니다. 조롱하는 것이죠.
하나님을 찬양해야할 그들이 이제 바벨론 사람들 위해서 찬양합니다. 얼마나 서글픕니까? 힘없으면 이런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결국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우상숭배하면서, 하나님을 거역했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들을 통해서 주의 종들을 보내셔서 끊임없이 하나님은 구원의 손을 내미셨지만, 결국은 외면했죠. 자신들의 죄로 말미암아 지금 이런 수치를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다시는 죄를 지으면 안 되겠다. 다시는 우상숭배하지 않겠다. 다시는 말씀을 거역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로 고난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통로입니다. 고난이 우리에게 유익을 준다는 것입니다.
시편 119:71에 보면,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히12:5,6에 보면,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8,9절에 보면,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이방나라들과 바벨론의 멸망을 호소하는 내용입니다.
*적용과 나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고난이 나에게 주는 유익에 대해서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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