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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3일 새벽기도회: 시편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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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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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13일 13시 43분 1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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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390장
*본문의 서론:
시편에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시120-134편) 15편 중 마지막을 시로서,
저자와 배경을 알 수 없으나, 시의 구성상 대화체의 형식을 띠으며,
성전 바깥에 있는 순례자들이 성전 안에서 성전을 지키고 있는 레위 지파 제사장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찬양을 촉구하자 안에 있는 자들이 그에 대한 축복으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
1절)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 누구를 말할까요?
당연히 당시 성전의 관리 책임을 맡았던 레위인들입니다. 그러면 왜 밤에 성전에 서 있습니까? 낮에 일 다 보고 이제 밤에는 집에 가서 쉬어야죠.
그것은 성소의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기 때문입니다. 성전 안에 여러기구들이 있는데 특별히 순금으로 만든 등잔대가 있습니다. 거기에 7개의 등잔이 있었는데요. 그 등불이 꺼지지 않게 지키는 것이 제사장들의 일이었습니다.
출27:20-21을 보면,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번을 정해 돌아가면서 지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깊은 밤에 잠을 자지 않고 하나님의 집을 순찰하며 섬기는 레위인들의 모습은 오늘날의 성도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죄악의 관영함으로 어두워진 이 세대에서 영적으로 등불을 키고 있어야 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성도입니다.
2절)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당시 성전을 지키는 제사장 지파는 레위지파였는데, 성전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나누어서 담당을 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찬양하는 일입니다.
찬양 직무를 감당한 레위인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하나님의 집, 성전에서 찬양을 합니다. 온 정성과 최선을 다해서 찬양을 합니다.
이것은 지금도 동일합니다. 하나님께 택함받은 성도들은 다 찬양의 직분을 받았습니다. 어느 누구만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다 찬양의 직무를 맡은 레위인들입니다. 온 정성을 최선을 다해서 찬양해야 합니다.
특별히 ‘손을 들고’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시편에도 종종 나오는데요.
여기서 손을 든다는 것은 단순한 찬양의 자세라기보다는 어떤 믿음의 결단과 고백이 담긴 모습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언제 손을 듭니까?
첫째, 항복할 때 손을 듭니다. 나는 더 이상 할 수없다는 표현입니다. 나는 당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둘째, 구원해 달라고 할 때 손을 듭니다. 구덩이에 빠진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 나올 수 없을 때 ‘나 좀 꺼내주세요’ 하면서 손을 듭니다. 그때 구덩이 밖에 있던 사람이 건져줍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셋째, 믿음의 손을 들 때가 있습니다. 출14장에서 홍해가 갈라질 때,
출17장에서 이스라엘이 아멜렉과의 싸움에서 대승할 때 보면, 모세가 어떻게 합니까? 손을 듭니다. 믿음의 손을 들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런 자에게 하나님이 어떤 은혜를 주십니까?
3절)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이것이 항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었던 생각입니다. 시온에서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속에는 시온은 그들의 영적인 고향과도 같은 곳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괴롭고, 심지어 나라를 잃어버리고 2,000년을 떠돌아 다녀도, 시온에 대한 생각을 잊지 않았습니다.
오날에는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은 축복과 은혜를 베푸신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성도의 마음속에는 항상 뭐가 있어야 합니까? 교회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전중심의 생활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놀아도 어디서 놀아야 합니까? 교회입니다.
결국 교회주위에서 논 사람들이 교회에 남고, 다시 교회에 오게 됩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일하시고, 교회를 통해서 복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적용과 나눔
-제사장 직분을 감당했던 레위지파처럼, 이 시대의 성도들이 감당해야 할 직분은?
-시온에서 복을 주신다는 뜻은 어떤 의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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