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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1일 새벽기도회: 시편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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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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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11일 13시 29분 5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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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455장
*본문의 서론:
하나님의 성전이 완성되어 언약궤를 안치하는 기쁨 속에서 선정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다윗에게 베푸신 언약과 은혜에 대한 감사를 노래하고 있는 본시는 성전을 방문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여든 사람들에 의해 불리워진 순례자의 노래이다. 시편 분류상 ‘신정시’로 분류됨.
정확한 저자는 알 수 없으나 8,9절 내용이 성전 봉헌식 때 솔로몬이 한 기도의 내용(대하6:41,42)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솔로몬이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봉헌 할 때 지은 시로 추정함.
내용상 세부분으로 나눔.
1-5절, 다윗이 하나님께 성전을 짓겠다고 서원한 내용.
6-9절, 법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시온으로 옮겨와 예비한 장막을 안치할 때,
10-18절,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언약(삼하7:8-16)을 회상하면서 그 언약들이 반드시 실현되리라는 확신을 노래함.
*본문의 내용:
본시는 성전 순례자들이 성전 건축과 관련된 과거의 역사를 회상하면서 그 성전 안에서 간절히 사모하고 기쁘게 찬양해야 할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함과 동시에, 다윗 언약을 통해 베푸신 하나님의 영원한 은혜와 축복에 대한 감사 찬양하고 그를 더욱 소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영원한 하늘 나라의 성전을 향해 순례하며 영원한 왕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부를 찬양이기도 하다.
1절)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겸손을 기억하소서
130편, 131편에서 함께 보았던 말씀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입니다. 여호와를 바란다는 것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다리는 자요, 인내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겸손한 자라고 했습니다. 오늘 시편기자를 다윗을 생각하면서 ‘그의 모든 겸손을 기억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시편기자의 기도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다윗은 어떤 자였나요? ‘여호와를 바라는 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의 겸손과 여호와를 바라던 그의 모습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3,4절을 보면,
“내가 내 장막 집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고
내 눈으로 잠들게 하지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하지 아니하기를”
다윗의 마음 한구석에 항상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번영과 부를 누리는 다윗에게 있어서 자신은 호화로운 왕궁에서 모든 것을 누리며 사는 반면에, 하나님의 거처는 휘장(천막) 가운데 있음을 생각하면서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까지 모든 개인적 즐거움을 절제하기로 서원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4절은 더욱 성전 건축에 대한 열정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삼하7:5-17을 보면, 하나님은 다윗이 성전건축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나단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자녀를 통해서 짓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사실, 성전을 향한 그 간절함이 있었고, 또 다윗이 성전을 지어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됩니다. 이것이 여호와를 바라는 자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때로 내가 아무리 간절히 원하고 좋아보여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접을 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면서 하나님은 휘장가운데 계신다’라는 것이 다윗은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또한 이것이 성도의 마음이어야 할 줄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을 때 맨 처음 한 일이 무엇입니까? 자신들의 집과 땅을 찾고 자신들이 살 집을 짓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고 훼파된 성전을 보수하는 일이었습니다.
내 것 다 하고나서 시간나면 주님의 것을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먼저 돌아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의 마음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축복하셨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10절,11,12절을 보면,
여호와만을 바라는 자에게 주시는 복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10,11,12절을 보면,
10절)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부음 받은 자의 얼굴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18절을 보면,,
“내가 그의 원수에게는 수치를 옷 입히고 그에게는 왕관이 빛나게 하리라 하셨도다”
여호와를 바라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모든 원수들을 물러가게 하시고, 그의 왕관, 면류관이 더욱 빛나게 하십니다.
무엇보다 그의 자손을 통해서 온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줄 믿습니다.
*적용과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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