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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7일 새벽기도회: 시편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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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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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07일 10시 01분 0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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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찬양: 532장
*본문의 서론:
본시는 분류상 ‘시온시’에 해당됨, 저자 미상인 시로서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해방되어 고국으로 귀환한 직후에 지은 시로 추정됨. 과거의 회상을 통해 미래를 예견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내용상 두분으로 나눔
1-4절,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과거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이 그들의 대적들로부터 많은 수난을 당하였으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인하여 대적들이 끝내 승리하지 못하였음을 노래함.
5-8절, 과거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근거하여 현재 이스라엘을 박대하는 대적들도 결국은 파멸하고 이스라엘이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게 될 것임을 선포하는 내용.
*본문의 내용:
오늘 129편은 ‘믿는 자들의 고난’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고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의로우사 택한 자들을 지켜주시고 결국은 의인들을 구원하시고 악인들을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먼저 시편기자는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그들이 경험했던 고난과 고통들을 되돌아보면서 그 고비마다 하나님의 도우시고 인도하셨던 것들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2절을 보면,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그러나 3절을 보면 그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
“밭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얼마나 그 고통이 심하고 괴로웠으면 마치 밭가는 자가 호미로 등을 고랑처럼 가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실제로 창세기부터 성경을 죽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난 역사 속에서 얼마나 많은 핍박과 이방민족들의 침략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애굽에서 430년 종살이를 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가나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전쟁을 치루고서야 얻어지는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착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로 블레셋의 침입, 암몬, 모압, 아람, 시돈 주변의 많은 이방족속들과 열강들에게 의해서 괴롭힘을 당하고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평안하고 번영을 누리는 날보다는 사실, 괴롭고 등에 밭고랑이 난 것 같은 날들이 더 많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북왕국은 앗수르에게 남유다는 바벨론제국에 의해 억압받고 종살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우리 성도들의 삶의 현장도 동일합니다. 많은 염려와 걱정, 근심, 괴로움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우리 성도들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갖는 자들입니다. 왜 우리에게 소망이 있습니까?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4,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
하나님은 모든 악인을 끊으시고 수치를 당케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소망입니다. 나는 그들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내 힘, 경험, 능력, 지혜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시기에 우리는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악인들의 결말은 비참해집니다.
6절, “그들은 지붕의 풀과 같을지어다 그것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것이라”
지붕의 풀이 그냥 좀 자라다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뜨거운 햇볕에 그냥 말라는 죽는 것처럼, 아무리 멋있고 찬란해도 순간적이라는 것입니다.
7절, “이런 것은 베는 자의 손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아니하나니”
맛으로 풀을 벨 때 쥐여잡는 한 줌을 말하는 것입니다. 볏단을 묶을 때 잡는 한 품을 말합니다.
8절, “지나가는 자들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 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
하나님과 전혀 관계 없는 자로 만드시고 하나님의 무관심의 대상이 되게 하신다. 인격이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무시해 버리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최대의 비극이요 저주인 것입니다.
*적용과 나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성도의 자세는?
-오늘도 주님이 도우시는 은혜를 경험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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