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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6일 새벽기도회: 시편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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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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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06일 10시 16분 1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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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찬양: 183장
*본문의 서론:
저자 및 연대 미상의 본시는 축복의 근원이 되시는 주권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도를 행하는 자가 얻게 된 축복을 노래한 ‘지혜시’로, 그 내용이 127편과 마치 한쌍을 이루는 것처럼 주제가 통일성을 지니고 있다.
127편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의 수고가 헛됨을 지적한 반면,
128편은 여호와의 의지하는 자, 경외하는 자의 복에 대해서 언급함.
내용상 두부분으로 나눔.
1-4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가정적 축복의 풍성함을 설명함.
5-6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이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그 후손과 국가에까지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한다.
*본문의 내용:
1절)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성경에 많은 말씀과 구절이 있지만 이 구절만큼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는 말씀이 없습니다. 성도의 삶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길을 걷는 자인데 그 길이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언제 불안한 줄 아세요? 지금 내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인지 아닌지 모를 때 불안합니다.
ex) 등산을 하다보면 초행길일 때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없어요. 그러면 가면서도 걱정됩니다. 이 길이 맞는 것인가? 틀린가... 그런데 조금 가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그래서 안심합니다. 또 한참을 올라가다가 맞는가 틀린가...고민을 하는데 또 이정표가 나와서 ‘정상까지 몇m 남았다’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그러면 또 안심을 합니다.
마치 성경은 우리 신앙생활에 이정표와 같습니다. 내가 지금 가는 길이 맞는가 의심하다가도 성경을 보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길을 가는 자가 복되다고 말합니다. 아멘! 하면서 또 한참을 갑니다. 그러다가 또 의심합니다. 그러면 성경은 또 말합니다. 2절을 보면,
“네가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그러면 또 아멘!하고 한참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또 의심이 생기고, 믿음이 약해집니다. 그러면 3절 말씀이 나옵니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을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그러면 또 아멘! 하고 모든 괴로움과 어려움들을 이겨나갑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또 약해집니다. 그러면 4절이 나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그리고 또 5절이 나오고, 6절이 나옵니다.
여러분, 그냥 읽지 마시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음미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얼마나 구절구절마다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오늘 특별히 2절 말씀은 127편 2절과 대조되는 말씀입니다.
127편 2절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자의 삶은 이렇습니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128편 2절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삶은
“네가 네 손으로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내가 수고한대로 땀 흘리고 노력한 대로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모릅니다. 특히 성경의 배경인 고대사회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가을만 되면 이방 민족들이 쳐들어옵니다. 그래서 1년 농사지은 것을 다 가져가 버립니다.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마태복음에도 보면, 밭에 감추어진 보화 이야기가 나옵니다. 밭에 왜 보화를 감춥니까? 그리고 어느 날 밭을 일구는데 갑자기 보화가 나옵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도 이방족속들이 시시때때로 쳐들어오니까 밭에다가 보화를 숨겨둔 것입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립니다. 그리고는 밭을 팔았는데 산 사람이 밭을 일구다가 보화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이전에 어떤 사람이 숨겨 놓았는데 죽었다든지, 피난갔다든지 하면서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누군가가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런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내가 수고해서 내가 노력해서 그 결과를 얻는다는 것이 당연한 것 같지만 당시에는 그것이 복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도 ‘하나님 일확천금을 얻게 하소서’가 아니라,
‘수고한 댓가를 받게 하소서, 그리고 엄한 곳으로 물질이 새지 않게 하소서.’ 기도하는 것이 옮은 기도입니다. 아무리 벌어도 뭐합니까? 이상한대로 다 나가버리면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물질이 아니더라도. 물질이 잘 모여지는 것도 복인 줄 믿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본다면, 127편도 자녀에 대한 복을 이야기 했는데 128편도 자녀에 대한 복은 언급합니다. 3절, 6절에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특별히 6절을 보면,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이 말씀도 당연한 것 같지만, 당시에는 이것이 복이었습니다. 수많은 전쟁가운데 남자들이 없습니다. 자식의 자식을 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자녀에 대한 소중함이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그 어느 민족보다 강한 민족이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심지어 골로새서 3장에 보면,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자녀에 대한 사랑, 교육이 극진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과 교육이 지금의 유대인들을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이러한 복과 평강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경외하는 성도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적용과 나눔
-여호와를 경외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은 어떤 것인가?
-가장 복된 삶은 어떤 것이라고 성경을 말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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