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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일 새벽기도회: 시편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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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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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02일 15시 47분 4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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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384장
*본문의 서론:
본시는 다윗이 지은 것으로 이스라엘이 과거 원수들로부터 기적적으로 구원받은 것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회상하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찬양을 돌리는 ‘감사예배시’입니다.
내용상 두분분으로 나눔.
1-5절,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결코 구원과 승리를 얻지 못했을 것이을 회상함.
6-8절, 도움과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신앙고백적으로 찬양하고 있는데 특히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리는 시편 기자의 순전하고 겸손한 신앙자세를 기록함.
*본문의 내용:
1-2절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시편118:6-7에도 비슷한 말씀이 나옵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9월 한달도 하나님은 내편이신 줄 믿습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내편이 안 되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3-5절을 보면,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채로 삼켰을 것이며
그 때에 물이 우리를 휩쓸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며
그 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마치 7절 말씀처럼,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습니다. 결코 내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벗어날 수 없는 우리가 자유함을 얻은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할 것이 무엇입니까? 6절을 보면,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그리고 마지막 8절을 보면,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시편121에도 보면, 1-2절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 서로다”
시편기자도 지금 큰 인생의 어려움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과연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나’. 누가 나를 도와 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 답을 온전히 할 수 사람, 인생들이 진정 복된 자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참으로 힘들고 어려움이 있을 때가 많이 있는데 그때는 누가 나를 도와줍니까? 오늘 시편의 기자는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할 분, 도와주실 분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도우실 때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며 우리를 도와주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완전하십니다.
시121편 8절에도 보면, 그 도우심은 지금부터 영원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환난을 면케하시고 우리의 영혼을 어두움으로부터 지켜주십니다. 낮의 해도, 밤의 달도 그 무엇도 우리를 상치 못하고, 해치 못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도우심입니다.
여러분 나다니엘 호손이 쓴 ‘큰 바위 얼굴’이라는 단편소설을 잘 아실 겁니다. 초등학교 국어책에 나오잖아요. 지금도 그 줄거리가 생각이 납니다.
어니스트라는 산골 마을의 평범한 소년이 있었는데 그가 사는 마을에는 특이한 바위산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얼굴을 닮았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그 바위를 보고는 ‘큰 바위 얼굴’이라고 불렀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에게는 그저 저기 산에 있는 바위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니스트는 날마다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면서 큰 감동과 배움을 간직하며 자랐습니다. 그는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는 큰 바위 얼굴에서 거룩함과 숭고함을 느꼈습니다. 그는 ‘큰 바위 얼굴’을 보며 온화함과 인자함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은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마다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런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마을에 언젠가는 저‘큰 바위 얼굴’을 닮은 사람이 나타나 우리 마을을 살릴 것이다’ 힘든 마을의 상황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그런 소망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결국 시간이 지나서 그 꼬마 어니스트가 그 큰바위 얼굴의 주인공이 되어서 그 마을을 살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는 본대로 사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는 믿음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시다.’ 라는 믿음이 나를 든든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신다’ 라는 믿음이 나를 평안하게 합니다.
‘나를 죄의 올무에서 벗어나게 하셨다’는 믿음이 자유함을 누리게 합니다.
언제나 주님만 바라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적용과 나눔;
-하나님이 내편이라는 사실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나는 성전에 오르면서 어떤 노래를 부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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