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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1일 새벽기도회: 다니엘 2: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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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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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31일 14시 50분 0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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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느부갓네살왕이 왕위에 있은 지 제2년, 그가 꾼 꿈에 대한 내용으로부터 말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그 꿈을 해석하기 위해, 바벨론의 박수와 술객들과 점쟁이들을 불러 모았지만, 정작 그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해주지 않음으로 술객들은 자기들의 모든 지혜를 동원하고, 노력을 해도, 방법을 도원해도 그들의 능력으로는 왕의 꿈을 해석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왕은 술객들이 꿈을 해석하지 못하자, 진노하여 갈대아의 모든 박사들을 죽이라고 명합니다.
그렇게 되자, 그들 가운데 있던 다니엘과 세 친구의 목숨도 위태롭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에 다니엘이 그 꿈을 해석하겠다고 왕 앞에 자청하고 나섭니다.
1장 말씀에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았으며 자신을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고 신뢰했습니다.
그런 다니엘을 하나님이 보시고, 갈대아의 모든 술객들보다 10배나 더 뛰어난 지혜와 모든 이상과 몽조를 해석할 능력을 다니엘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능력이 있는 다니엘이었지만, 그는 왕 앞에 서기 전에, 18절 말씀에서처럼, 세 친구들을 찾아가 하나님께서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긍휼을 베풀어서, 자신과 친구들이 죽음을 당치 않게 하도록 중보 기도를 요청합니다.
여러분, 다니엘은 믿음의 사람답게 문제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먼저 구했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도우시지 않으면 그 꿈을 해석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삶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삶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또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간곡히 친구들에게 기도를 부탁했으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꿈에 대한 해석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문제 앞에서 어떻게 대처를 합니까?
갈대아의 술객들처럼, 자기들의 경험과 지식과 능력을 의지하고, 그것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까?
정말 우리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왕으로 고백하며 살아간다면, 하나님께 먼저 지혜와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응답하여 주십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살펴볼 것은 응답 받은 후의 다니엘의 삶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다고, 결코 교만해 하지 않았습니다.
꿈을 해석할 수 있음이, 하나님의 도우심이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높이 찬양했습니다.
이런 말도 있습니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맘이 다르다.
여러분, 사람들은 기도하고 응답받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하지 못하고, 찬양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뛰어나서 그런 줄 알고 착각하며 삽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응답받은 후에도 흔들리지 아니하는 믿음을 가지고, 20~23절 말씀에서 자기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습니다.
그런 다니엘의 모습을 통해, 느부갓네살왕은 다니엘로 바벨론 온 도를 다스리는 권세를 주고,
모든 박사들의 어른이 되는 축복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느부갓네살왕은 다니엘이 꿈을 해석하는 것을 보고,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을 높입니다.
47절 말씀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오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게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라고, 찬양하며 높였습니다.
여러분, 믿음의 사람, 다니엘 한 사람이 바로 섬으로 인해 이방의 왕까지 하나님을 높이고 인정하며, 찬양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바로서면, 이런 능력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우리가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하며, 기도하며 나아가면, 나 한 사람 때문에 우리 가정에 이런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면, 내가 속한 직장과 공동체가 이런 은총을 누리는 것입니다.
항해사로서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서면,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우리 구역이 이런 은총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신실한 믿음위에 굳게 서면, 우리의 모습을 보고, 이방인들이, 믿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저와 여러분의 삶이, 다니엘과 같이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높이며 찬양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의 모습을 통하여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높이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그러한 삶 사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적용과 나눔
- 무심고 행하는 나의 습관적인 모습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모습들인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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