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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0일 새벽기도회: 다니엘 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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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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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30일 11시 24분 4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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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름으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 유다지파에 속한 왕족 출신입니다.
다니엘은 BC 605년 바벨론의 1차 침략으로 인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포로로 잡아간 유다 백성들 가운데, 왕족과 귀족 출신가운데서 흠이 없고, 재주가 뛰어나며, 지식이 출중한 자들을 뽑아 왕궁에서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다니엘이 끼어 있었습니다.
바벨론의 이러한 정책은, 남유다의 미래 지도자들이 될 그들에게 미리부터, 바벨론의 문화와 지식을 교육시킴으로, 그들의 민족을 말살시키기 위한 정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특별한 대우를 해주었습니다.
비록 포로였지만, 그들에게는 왕이 먹는 동일한 음식을 먹게 해주었으며,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들어주었고, 날마다 쓸 것을 대주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그들의 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충성스런 신하로 만들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조건을 제시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는 그들의 환대를 거절했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뜻을 정하여, 환관장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왜 그렇게 좋은 조건을 거절했습니까?
얼마든지 호위호식하며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좋은 음식과 지위를 포기했던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행동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행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우상의 재물로 자기를 더럽히는 것은,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해야 할 행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왕의 진미는 피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고기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율법은 고기를 피 채 먹지 말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피를 먹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왕의 진미를 거절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왕의 진미에는 부정한 동물의 고기들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부정한 것을 금하라는 명령에 따르기 위해 왕의 진미를 거절했던 것입니다.
또한 왕이 내린 음식은 바벨론의 신에게 바쳐진 우상의 제물이었기 때문에, 다니엘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즉 다시 말하면, 다니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살기위하여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을 먹지 않기로 거절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겠다는 각오이며,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겠다는 결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도 다니엘과 같은 믿음이 요구됩니다.
다니엘처럼, 우리 자신을 영육간에 더럽히지 않도록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서 그에 합당한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라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 위하여 환관장에 구했습니다.
여기서 “구하니”라는 히브리어 ‘예바케쉬’는 간청 하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부탁하는 정도가 아니라 매달려 간구한다는 것입니다.
목숨을 걸고 간절히 간구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지키기 위하여, 다니엘은 목숨을 걸고 환관장에게 간구했습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는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위해 간절히 간구할 때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분입니다.
백성들의 간절한 간구의 소리에 반드시 귀 기울여 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그래서 모든 환경과 조건을 초월하여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십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환관장에게 자신들은 왕이 주는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않겠으니, 10일 동안 자기들에게 채식을 먹게 하여서, 왕의 진미를 먹는 자들과 채식을 하는 자기들 사이에 누구의 안색이 더 좋은지 시험해 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환관장은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10일이 지난 후에 비교를 해보았더니, 정말 채식을 했던 다니엘과 세 친구의 안색이 훨씬 더 윤택하고 나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허락하여 주셔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모든 학문과 재주가 온 나라의 박수와 술객들보다 10배나 더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들에게 부어주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때로는 어렵고 힘듭니다.
자신의 희생과 고통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핍박을 받기도 하고, 눈총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묵묵히 순종하며 나아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더 큰 축복으로 함께하여 주십니다.
바로 오늘 본문의 다니엘의 삶이 그러했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의 삶도, 세상풍조를 따라 살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그 뜻을 위해 먼저 결단하고 각오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라고 뜻을 정하여 흔들리지 아니하는 믿음으로 굳게 서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축복으로 우리에게 함께하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그러한 삶 사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적용과 나눔
- 나는 어떤 부분에서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 오늘 하루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 한가지 이상 뜻을 정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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