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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4일 새벽기도회: 시편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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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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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3일 18시 17분 3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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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102장
*본문의 서론:
시편 150편 중에 가장 짧은 시로써 하나님의 크고 영원하신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에 대한 ‘감사찬양시’로서 공공 집회에서 예배를 앞서 인도하는 송영으로 불리워졌던 시편입니다.
우리도 주일 예배때 예배의 부름때 꼭 읽는 시편이 있습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편100편도 예배의 송영으로 사용되었던 시이고, 지금도 유대인들의 회당예배시에 송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본문의 내용:
짧은 구절이지만, 두 구절 속에 찬양에 대한 초청과 찬양의 이유를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1절을 보면,
1절)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대상을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로 제한하지 않고, 모든 백성, 모든 나라로 삼고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방 민족들은 구원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는 이방족속을 짐승처럼 여기는 정서였습니다. 천년이 지난 신약에서도 여전히 선민사상을 유효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온 인류를 향하여 구원의 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지난주일 찬양예배 때 함께 보았던 말씀처럼,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또한 그들에게 찬양받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시편 117편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선민사상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요, 신선한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만민 구원사상이 담긴 이 시를 노래할때마다 사람들은 아마도 다시한번 자신들의 신앙을 점검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때때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 구원받았네’로 감격하며 끝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온 세상이 주의 복음을 듣고, 주님을 찬양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 마지막 승천하기기 전에 하신 말씀을 보면, 마가복음 16: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지금도 하나님은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백성들을 통해서 찬양받기를 원하십니다.
두 번째로 시편기자는 우리가 찬양해야할 이유에 대해서 2절에 기록합니다.
2절)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특별히 우리를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 진실하심이 영원하다고 고백합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인자(희브리어로 헤세드 라고 함)’에 대한 인식은 모든 것을 푸는 해답입니다. 이것을 ‘헤세드사상’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은 성경의 모든 것을 헤세드사상으로 풀어가기도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자비, 사랑, 용서, 친절, 돌보심, 구원... 단어들이 원어로 보면 모두 헤세드라는 단어로 되어 있습니다.
죄인을 구원해 주시는 것도 헤세드요, 죄인을 심판하는 것도 결국 하나님의 헤세드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헤세드사상’은 결국 신약에 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연결이 됩니다.
*적용과 나눔
-온 인류와 민족을 통해서 찬양받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는?
-‘헤세드사상’을 통해서 우리가 경험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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