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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0일 새벽기도회: 시편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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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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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0일 04시 54분 3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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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찬양: 263장
*본문의 서론:
오늘 시편 113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나는 전형적인 찬양시입니다. 본시의 구체적인 저작 배경과 작자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주제는 하나님께 대한 시공간을 초월하는 찬양과 경배, 그분의 높고 위대하심을 묘사하며, 주의 택하신 백성들에게 베푸시는 구원의 역사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본시는 유월절 등의 절기나 성회에 낭송되다고 전해지고, 신약에 와서는 부활절 노래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본문의 내용: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여호와의 종들'은 일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키는 말이며, 오늘날 이 시를 읽고 묵상하면서 주께 찬양 드리는 모든 성도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3절까지 계속 반복되는 말이 있는데, ‘여호와의 이름’입니다.
2절에 보면,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시간의 의미입니다)
3절에 보면,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공간의 의미입니다)
시공간의 범주를 뛰어넘어서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한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한다’는 말은 성경에서 여호와의 이름은 여호와의 성품을 이야기 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서 나의 아버지, 어머니의 이름을 부를 때 그냥 친구 이름 부르듯 부릅니까? 아닙니다. 그 이름에는 부모님의 인격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 이름 속에 그분들의 모든 성품이 담겨 있기에 함부로 부를 수 없습니다.
(다음에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서 시리즈로 설교를 한번 하려고 합니다. 그때 구체적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4절부터는 여호와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4절을 보면,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
인간들이 아무리 뛰어나고 열방의 세력이 하늘을 치솟는다 할지라도 그 모든 것 위에 누가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주의 존귀는 우리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지고합니다. 우리가 그분의 사랑속에 살고 있으면서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고 침묵을 지킨다면 이는 곧 불경건에 해당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무감각해서는 안 되며 모든 게으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5절)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누구리요 높은 곳에 앉으셨으나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가장 높으신 곳에 앉으신 분께서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십니다. 하나님과 같은 분은 결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모든 인간 위에 군림하시고 비할 데 없는 높으신 권위를 지니고 계시지만 하나님은 스스로 당신을 낮추셔서 모든 인간들을 만나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낮추지 않으시면 우리는 도저히 그분의 위엄을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낮추심은 우리 인간들을 향한 사랑인 줄 믿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이 이렇게 낮추시고 인생들을 굽어 살피십니까?
7-8절을 보면,
“가난한 자를 먼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세워 지도자들 곧 그의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시며”
또 9절에 보면,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를....”
당시 가난한 자들, 궁핍한 자들,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들은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입니다. 누군가의 보살핌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베풀어 주십니다. 무엇보다 이들을 백성들의 지도자들처럼 높이 세우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복음인 줄 믿습니다. 복음은 정말 이런 자들에게 필요합니다.
아무 걱정 없고, 부족한 없고, 풍족한 사람들은 복음에 관심이 없습니다. 복음이 없어도 잘 살거든요. 아무 문제가 없거든요. 그러나 가난한자, 소외된자 당시의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복음이 절실했습니다. 복음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약한 자들 들어서 강한 자가 되게 하시고, 낮은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눔과 적용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데로 이야기 해 보자.
-하나님이 성도들을 높이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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