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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6일 새벽기도회: 시편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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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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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16일 10시 19분 2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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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288장
*본문의 서론:
110편은 7절까지 밖에 없는 짧은 말씀이지만, 저자인 다윗은 이 짧은 말씀 속에서 자신이 섬기고 경외하고 신뢰하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서 정확하고 분명한 신앙의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학자들은 110편은 ‘메시야 예언시’로 말합니다. 모든 종말의 때에 구원자로 오시는 왕, 메시야를 대망하면서 그분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으로, 심판하시는 분으로 인정합니다.
*본문의 내용:
1절)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고대 근동지역에서는 전쟁을 하면 전쟁에서 승리한 왕은 패전국 왕의 몸통이나 목을 발로 딛고 서는 것이 승전의 관습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모든 전쟁을 승리케 하시며 다윗은 하나님 오른쪽에 앉아 있습니다.
2절)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원수들을 무찌르시고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통치자임을 다시한번 고백합니다.
눅18에 보면, 여리고의 한 소경이 길에 앉아서 구걸하다가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이 여기소서’ 소리칩니다.
예수님은 ‘네가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는냐’ 물으시고,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말씀하십니다.
소경에게 일어난 구원의 역사는 그의 신앙고백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을 통해 오실 메시야를 대망하던 시대에 소경은 예수님이 바로 그분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거지 소경의 믿음의 고백이 구원의 역사를 경험하게 했습니다.
4절)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멜기세덱은 창14장에 나오는 살렘왕 높으신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이었습니다. 시작과 끝이 알려지지 않은 신비로운 존재로서 하나님의 비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였습니다.
멜기세덱이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중보자였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중보자가 되십니다. 영원히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할 수 없었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화목제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나왔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중보자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지금 시편기자를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는 직분을 주신 것입니다. 놀라운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이것이 주님을 향한 확실한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인 줄 믿습니다.
3절)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5절)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
주의 권능의 날, 그의 노하시는 날에 하나님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심판을 이루십니다. 우리의 모든 원수들은 그날에 멸망하게 됩니다. 언제나 주의 성도들은 믿음의 신앙고백과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적용 및 나눔:
-주님을 향한 나의 신앙고백은 어떤 것인가?
-주의 권능의 날, 심판의 때가 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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