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2년 7월 16일 Q.T 말씀:시편83 |
 |
박보준 (jesusbj) |
 |
2012년 07월 16일 04시 48분 44초 |
 |
50 |
*찬송가: 539장
*본문의 배경과 서론
아삽이 지은(73-83편) 마지막 시편으로 하나님이 택한 백성을 괴롭히는 이방 족속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비탄시’입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역대하 20장에 나오는 여호사밧왕이 유다를 다스리고 있을 때 모압과 암몬과 마온 사람들을 연합군을 만들어 유다를 침공했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저번에 찬양예배때도 같이 말씀을 보았는데요. 여호사밧이 그때 그 문제를 가지고 어디로 갔죠? 주의 전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기도하고는 어떻게 했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찬송할 때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온 암몬자손과 모압과 세일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온 재물과 의복과 보물들이 너무 많아서 가지고 오는데 사흘이나 걸렸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 사건을 배경으로 쓰여진 시편입니다.
내용상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8절,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멸하려 드는 원수들에 대한 도움을 호소함.
1-4절) 대적들의 음모에 대한 고발.
5-8절) 대적들의 위용을 보여주는 부분
9-18절,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임하기를 간구하는 내용.
9-12절)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에 대한 부분.
13-18절) 대적들이 당할 수치에 대한 언급.
*본문의 내용
오늘 1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소서 조용하지 마소서”
지금 시편기자는 민족의 위기 앞에서 하나님의 강권적인 도우심, 구원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치 하나님은 어떠하십니까? 침묵하는 것 같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처럼 느껴진 것입니다.
우리도 이럴 때가 있죠. 나는 지금 너무 힘들고, 너무 급한데...
하나님은 너무도 조용하십니다. 나는 지금 어찌할 줄 몰라서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느긋하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처럼 아무튼 서두르는 법이 없습니다. 분주함이라는 것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계획대로 진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미 다 계획이 되어 있고,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진행되기 때문에 바쁠 필요가 없죠.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질서대로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항상 서두르고 분주한 사람들은 자세히 보면, 믿음의 견고함없습니다.
우리가 누구를 비난하는 말 중에 ‘호들갑떤다’라는 말이 있죠.
국어사전을 찾아보니까.... 그 뜻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말이나 행동이 야단스럽고 방정맞다’라는 뜻입니다. 믿음은 결코 경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야단스럽고 방정맞지 않습니다. 함부로 이야기하지도 않고, 조급하지 않습니다. 경고망동하는 것은 결코 믿음에서 나온 행동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볼 때, 때때로 침묵하는 것같고, 잠잠하신 것같고, 조용한 것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진행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그것을 알고 있죠. 그리고 말씀가운데 깊이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오늘 2절부터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원수들의 공격과 궤계가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2절)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3절)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4절) 말하기를 가서 그들의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어버리자 하는 그런 도모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그리고 자기들 혼자는 안되니까? 그 어두움의 세력들이 서로 연합을 해서 택한 백성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6절부터 보면,
6절) 곧 에돔의 장막과 이스마엘인과 모압과 하갈인이며,
7절) 그발과 암몬과 아말렉이며 블레셋과 두로사람이요
8절) 앗수르도 그들과 연합하여 롯 자손의 도움이 되었나이다.
10개 나라가 연합하여 지금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어두움의 세력들은 자기 혼자 힘으로 안 되니까 어두움의 세력끼리 힘을 합쳐서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두움의 세력들의 속성입니다. 때문에 우리에게 믿음이 약하고, 말씀의 뿌리가 약하면 다 넘어지고 그 공격에 맥을 못 추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지금 건강 때문에 힘든데... 물질의 시험이 와보세요.
그리고 또 그 와중에 자녀들에게도 문제가 생기네... 그러면 맥을 못 춥니다. 정신 못 차립니다.
때문에 우리가 믿음에 굳게 서있지 않으면 다 넘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기쁠때나 슬플때나 형통할 때 괴로운때나 범사에 주님 의지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성도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나눔과 적용
-은밀히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던 적이 있는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기도를 해 봅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