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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5일 Q.T 말씀:시편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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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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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15일 06시 46분 3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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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25장
*본문의 배경과 서론
불의한 재판장들에 대한 고발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회적 공의의 실현을 염원하고 있음. 시편에 기록된 총 20편의 지혜시 중 하나.
내용상 3부분으로 나눕니다.
1-4절, 시인이 수사학적인 질문의 형식을 통하여 불의한 재판관들의 악행을 지적하고 공의 실현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하신 뜻을 온 백성에게 선포함.
5-7절, 하나님의 공의를 거스르는 불의한 재판장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징벌에 대한 경고를 통해 온 백성에게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서 마땅한 삶의 자세 에 관해 교훈한다.
8절, 하나님의 공의가 이 세상에서 실현되기를 간절히 기도함.
*본문의 내용
우리가 신앙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두가지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 첫 번째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하면 수직적 관계라고 합니다.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는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그 예배는 아무 의미없는 의식에 불과한 것입니다. 또한 어떤 복잡한 의식이나 형식이 없어도 하나님을 만난다면 그 예배는 성공한 예배인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생활 신앙생활하는 것도 동일합니다. 하나님과는 무관한 신앙생활, 하나님은 온데간데없고 사람만 있는 신앙생활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통해서 행복해지고, 삶의 가치를 느끼고, 생활의 활력소가 생기고, 은혜와 기쁨이 누립니다. 어찌보면 나 자신을 위해서 신앙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하나님과의 올바른 수직적 관계가 되어있지 않는다면 다 불가능한 것들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 하나님이 주시는 가치,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기쁨이 진정한 것들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하나님과 나와의 수직적 관계를 먼저 잘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우리의 신앙생활은 수평적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이웃과 세상과의 관계속에서 바르고 선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오늘 82편은 특별히 지도자들에게, 또 불의한 재판장들에 대한 고발과 사회적 공의의 실현을 이야기하면서 이것은 더 나아가 우리 모든 믿는 자들이 세상과의 수평적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2절에 보면,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여러분, 우리 믿는 자들은 공평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세상은 자신의 유익과 이익이 되는 쪽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선한 것이 공평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특별히 정치인들 보십시오. 자신과 조금 생각이 다르고, 노선과 방향이 다르면 어제의 동료가 오늘은 적이 됩니다.
3절에 보면,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성경에서 말하는 가난한 자와 고아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할 능력조차 갖지 못한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을 대표하는 자들입니다. 여러분 세상은 이들을 어떻게 판단합니까? 가난한자을 향해서는 게을러서 그렇다고 정죄하고요. 고아는 그 부모들이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그런 질책, 판단에 앞서 그들을 향해 공의를 베푸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그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들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저 소자하나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당시 가난한 자들, 소외받은 자들, 죄인들을 먼저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시고,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들이 누구를 먼저 만났습니까? 예수님처럼 가난한 자들, 당시 쌍놈들을 먼저 만났습니다. 집에서 쫓겨난 여자들, 과부들, 고아들을 먼저 섬겼습니다. 그들을 데려다가 먹이고 입히고, 글을 가르치고, 학교를 세우고, 교회를 세운 것입니다.
서울에 있는 이화여자대학교가 처음에 선교사님들이 집에서 좇겨 난 여자들 한두명을 데려다가 글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학교입니다.
여러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때때로 교회를 비난합니다 ‘교회가 왜 그러냐’ ‘교회다니는 사람이 왜 그러냐’ ‘목사가 왜 그러냐’이 말 속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당연히 교회가 잘못한 부분들이 있기에 그런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은 교회를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믿었는데 그렇게 못하니까 실망하는 것이죠.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요, 마지막 보루인 줄 믿습니다.
*나눔과 적용
-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와 수평적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 세상을 향한 성도의 자세와 섬김은 어디까지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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