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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1일 Q.T말씀: 시편 79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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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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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11일 04시 51분 0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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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찬송가: 357장
2. 본문의 배경과 서론
본시는 74편과 마찬가지로 남유다에 대한 바벨론의 침공으로 인한 예루살렘의 멸망 및 성전파괴(B.C.586)를 그 배경으로 지은 시로 아삽 자손 가운데 한 사람이 이스라엘 민족이 처한 비참한 상황을 탄식하며 하나님께 민족의 구원을 호소한 ‘민족애가’이다.
내용상 세부분으로 나눈다.
1-4절) 하나님의 성전이 더럽혀지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 민족이 이민족들에게 조롱당하는 멸망의 비참상을 탄식함.
5-12절)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의 이름이 욕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친히 능력으로 구원해 주시고 또한 원수들을 멸해 주시기를 간구함.
13절) 구원을 확신하는 시인의 찬양과 서원을 언급함.
3. 본문의 내용
오늘 말씀 1-3절을 보면, 참으로 비참한 이스라엘의 상황을 보게 됩니다.
1절) 하나님이여 이방 나라들이 주의 기업의 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
2절) 그들이 주의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의 성도들의 육체를 땅의 짐승에게 주며
3절)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사방에 물 같이 흘렸으나 그들을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
지금 이스라엘의 이 비참함의 내용은 왕하 25장에 기록되어 있다.
유다왕 시드기야때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치러 올라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근처에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아서 예루살렘을 포위합니다. 무려 1년 6개월 동안 지속하면서 이 기간동안 예루살렘성 안에서는 심각한 식량난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기근과 질병으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남아 있는 사람들도 육신과 마음이 시간이 갈수록 피폐해졌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예루살렘 성벽도, 궁전도, 성전도 다 훼파되고 이스라엘은 바벨론에게 완전히 패하게 됩니다.
느부갓네살이 얼마나 잔인했는지, 왕자들도 다 죽고, 시드기야 왕은 두 눈이 뽑히고, 놋 사슬로 결박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성전과 왕궁은 다 불사르고 성벽도 다 헐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성전에 있던 모든 기구도 다 가져갔습니다. 심지어 숟가락까지 다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편기자가 힘들어하는 것은,
자신의 나라가 망하고, 이민족에게 패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하나님의 성전이 파괴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훼손되고 그 이름이 모욕을 당한 사실로 인하여 슬퍼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가장 큰 슬픔은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졌을 때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영광받으시기를 원합니다.
4절을 보면,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비방 거리가 되며 우리를 에워싼 자에게 조소와 조롱 거리가 되었나이다”
여러분, 우리 믿은 자들이 세상에서 비방과 조롱거리가 되면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 사람들에게 욕을 먹으면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입니다.
옥포중앙교회가 옥포지역에서 칭찬받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있으면서도 없는 것 같은, 없으면서도 있는 것 같은 교회가 되면 됩니다.
언제나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에 있고, 섬기는 자리에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옥포중앙교회 교인들은 다르다. 나도 저 사람이 다니는 교회 다녀보고 싶다’ 라는 말이 나오면 하나님 영광드러내는 것입니다. 아멘!
그래서 시편기자가 다시금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서 자신의 민족을 구원해 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을 보면,
9절에 보면,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13절을 보면,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여러분, 우리가 현재의 어려움에서 회복되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건강해져야하고, 형통해져야하고, 잘 살아야하고, 행복해야 하고, 구원받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서 인줄 믿습니다.
9절 말씀처럼,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해서 인 줄 믿습니다. 우리 옥포중앙교회가 복을 받아야 하는 이유? 하나님이 이 곳에 옥포중앙교회를 세우시고자 했던 목적이 무엇입니까?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제도 더운 날씨에 전도대가 나와서, 골목 청소하고, 부침개 부치고, 식혜 나누어 주었습니다. 혹 사람들은 ‘그렇게 해서 뭐 교회오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요.... 희안한 것은 그렇게 해서 온다는 겁니다. 매주 나갈 때마다 예비된 영혼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나 이번주에 교회 온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더우니까 또 성경학교도 준비해야 하고, 전도대 다음주까지 합시다. 했는데 다 아쉬워하십니다. 저는 이런 교회는 처음 봤습니다.
다른데는 한주라도 빨리 방학하려고 하는데 더 하잖는 겁니다. 아쉽데요...
그런데 사실 이게 정상이거든요.
우리가 다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있는 줄 믿습니다.
13절 다시 읽어 봅시다.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주님의 영광을 대대에 전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다 주님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입니다. 주님께 감사하며 오늘도 주의 복음 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적용 및 나눔거리
-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는 이유와 목적을 생각해 봅시다.
- 오늘도 주의 복음을 전할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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