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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20장1-9절(20190208)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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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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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11일 15시 33분 1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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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20장1-9절(20190208)요약
▶ 수20장에는 도피성에 대한 말씀입니다(민35장, 신4장). 도피성은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보복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성읍입니다(3절). 도피성은 요단강을 중심으로 동쪽에 베셀, 길르앗 라못, 골란, 그리고 요단 강 서쪽에 헤브론, 세겜, 게데스 총 6개 입니다(7-8절). 원래 도피성은 레위지파에게 주어진 48개의 성읍 중에서 택한 성읍들인 가나안 전체를 균등하게 3등분한 뒤 각각 한 개씩 성읍을 택했고, 동편에 있는 도피성 또한 각 지파별로 도피성을 정했습니다.
▶ 도피성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에 대해서는 우선 도피성으로 피할 수 있고, 그 후 정당한 재판을 받고, 고의로 살인한 것이 아니었음이 증명되면 그는 도피성에서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보호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 그가 도피성을 떠난다면 혹시 보복자에 의해서 죽임당한다 해도 보복자는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반면에 재판을 해보니까, 고의적인 살인이라고 증명되면 그를 쫓아온 보복자에게 내어주어 죽임당해야 했습니다(민35장).
▶ 우리는 도피성 제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됩니다. 한영혼도 귀하게 여기시며 결코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배려와 돌보심이 도피성가운데 있습니다. 도피성은 구약에 나타난 가장 대표적인 예수그리스도의 표징이라고 말합니다.
▶ 그러면 왜 도피성이 예수님을 상징하는 표징이 될까요?
1. 도피성은 이스라엘 전역에 설치되었고, 항상 열려 있었습니다.
도피성은 가나안 땅 어디서든지 하루면 달려갈 수 있는 곳에 있었습니다. 24시간 언제나 성문을 열어놓고, 또한 도피성으로 가는 길에 장애물들을 제거했습니다. 도피성에 대한 내용은 민수기, 신명기, 그리고 오늘 여호수아서에도 다시금 언급합니다. 이처럼 도피성에 대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속 교육하고 있습니다. 동일하게 예수님께 가는 길은 언제든지 열려 있고, 예수님만이 진정한 피난처가 되십니다. 그 분께 나아가면 살길이 있고, 우리의 모든 인생의 문제들이 해결됩니다.
2. 각 도피성이 이름을 보면, 예수님을 기억하게 됩니다.
요단 동편, ‘베셀’ 은 ‘강한 요새’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들의 강한 요새입니다. ‘길르앗 라못’ 은 ‘가장 높은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골란’은 ‘망명, 또는 도피’라는 의미입니다. 말 그대로 예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우리가 피할 도피성이십니다.
요단 서편의 ‘헤브론’은 ‘교제, 사귐’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주님과의 영적인 사귐과 교제를 이루게 됩니다. ‘세겜’은 ‘어깨’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말했듯이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정사를 어깨에 메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세상과 모든 만물을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게데스’는 ‘거룩하다, 의롭다’라는 뜻입니다. 거룩하시고 거룩하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성입니다. 이처럼 모든 도피성은 예수님을 상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나게 합니다.
3. 도피성은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갈 수 있었습니다.
9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거류민(이방인)이나 그 누구에게도 상관하지 않고 개방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은 모든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고, 소중히 여기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나안 족속들에 대한 심판은 그들의 죄에 대한 심판이었지, 그들의 영혼이 결코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귀하지 않아서 심판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인생들을 다 사랑하시고, 귀히 여기십니다(요3:16).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을 사랑하십니다. 무엇보다 한 영혼 한 영혼을 귀히 여기시고, 소중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도피성 제도를 통해서 다시한번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사랑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적용
1. 구약의 도피성제도를 통해서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무엇입니까?
2. 지금 내가 피할 도피성은 어디입니까? 또 왜 피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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