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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9장16-27절(20190115)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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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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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16일 19시 06분 0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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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9장16-27절(20190115)요약
▶ 수9장 16-29절까지의 내용은 결국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브온 주민과 화친을 맺음으로 말미암아 어떤 일이 있어났는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본토를 향하여 행군을 하다가 3일만에 기브온 성읍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런데 보니까 그 곳에 자신들과 화친을 맺은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16절). 자신들을 속인 기브온 사람들이 괘심하고 또 무작정 조약을 맺은 지도자들이 원망스러웠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미 맺은 맹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한 것이기에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17-18절).
▶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사건을 통해서 다시한번 자신들의 삶의 모든 결정을 하나님께 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은 속아서 한 맹세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것이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브온 사람들을 살려주기로 결정합니다(20절).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맹세를 어길 때, 하나님께 받은 징계가 두려웠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을 살려주기로 결정합니다(삼하21장). 그래서 기브온 사람들과 맺은 화친으로 그들은 진멸할 수는 없었지만, 차선책으로 그들을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종”으로 삼게 됩니다. 또한 기브온 사람들도 자신들이 종이 되겠다고 했기에 정말 기브온 사람들은 종으로 부리게 됩니다(21절, 23절).
▶ 하나님은 이처럼 언제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지금 기브온 주민들이 종이 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사건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은혜였습니다. 왜냐하면 종들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사람들의 종으로만 살았지 한번도 종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주인의 입장이 된 것입니다. 반면, 기브온 사람들은 비록 거짓말을 하고 생명을 연장받았지만, 하나님은 정말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23절을 보면 기브온 사람들은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됩니다. 즉 성전에서 제단의 땔감을 준비하는 일과 제물을 씻고, 제사장들의 정결예식을 위한 성수를 떠오는 일을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엄밀히 말하면 성직입니다. 비록 하는 일은 굳은 일이고 힘든 일이지만, ‘하나님의 집을 위해서 종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은혜입니다.
▶ 이제 기브온 거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부가 된 것입니다. 한없는 주의 사랑으로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저주를 면하고 하나님의 언약 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어찌보면 우리도 이전에는 다 기브온 주민들과 같은 이방인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밖에 있던 자들이었고, 외인이었고,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주의 자녀가 되고 천국백성이 되고, 구원받았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적용
1. 기브온 주님들이 비록 이스라엘의 종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집을 위해서 일을 하는 성직을 감당하며, 언약백성 안으로 들어 올 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이 나에게 베푸신 긍휼의 사건은 무엇입니까?
2. 오늘도 하나님께 물어야할 인생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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