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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19장1-14절(20181218)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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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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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0일 07시 10분 5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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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19장1-14절(20181218)새벽기도회요약
▶ 엘리야 선지자가 활동할 당시 북왕국 이스라엘은 아합왕을 중심으로 모든 백성들이 우상숭배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를 세우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결국,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영적인 혈투를 벌이게 됩니다. 바알선지자들에게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엘리야 선지자는 기도하니까 하늘에서 여호와의 불이 내려와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다 태우고 또 도랑의 물까지 다 태워버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18:38). 또 엘리야 선지자가 간절히 기도하자 3년 6개월 동안 가뭄과 기근으로 고통당하던 땅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18:45). 이제 온 나라안에 영적인 대각성과 큰 부흥이 일어나고 왕궁에서부터 산골에 이르기까지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 그런데 왕상19장에 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 바로, 엘리야 선지자가 자신의 생명을 부지하기 위하여 아합왕을 피해 도망을 칩니다. 그리고 국경을 넘어 멀리 브엘세바까지 도망가서는 광야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서는 한 나무 밑에 앉아서 죽기를 구하고 있습니다(3-4절). 엘리야는 지칠대로 지쳤고, 실패자의 모습으로 전략해 버렸습니다.
▶ 과연, 무엇이 엘리야 선지자를 이렇게 나약하고, 지치게 만들었을까요?
3절에 보면, 엘리야 선지자가 ‘이 형편을 보고’ 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그러면 엘리야가 본 형편이 무엇일까요? 이세벨의 악독함을 본 것입니다(2절). 엘리야는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아합과 이세벨을 생각하니까 가슴이 철렁해지고 결국 멀리멀리 도망을 가서 숨은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엘리야 선지자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엘리야 선지자만 있으면 모든 것이 다 될 것같고, 마치 그는 보이는 하나님 같았는데, 엘리야도 이처럼 나약해 지고, 지치고,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로뎀나무 아래 누워버린 사람은 엘리야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들도 때로는 엘리야처럼 지치고, 쓰러지고 나약하여 불신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떠날때가 있습니다.
▶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처음에 엘리야를 만나주셨던 것처럼, 다시금 로뎀나무 아래서 지쳐있는 엘리야를 만나주십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실패자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5절). 하나님은 엘리야의 뒤를 밟으셨습니다. 그리고 광야 깊숙한 곳 로뎀나무아래까지 쫓아오셨습니다. 사실, 이미 하나님이 그곳에 와 계셨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엘리야에게 위로와 격려와 용기를 불어넣어주십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천사를 보내셔서 숯불에 구운 떡과 물한병을 준비하시고 그를 어루만지시고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7절). 이처럼 하나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남은 사명을 일깨워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나를 찾아오시고, 나에게 힘을 주시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적용
1. 갈멜산에서의 엘리야와 광야 로뎀나무 아래에서의 엘리야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 광야 로뎀나무에서 지쳐 쓰러져있는 엘리야를 찾아오신 하나님이 오늘도 나를 찾아오십니다. 지금 나의 로뎀나무는 어디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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