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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16장9-34(20181214)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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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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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7일 08시 44분 3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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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16장9-34(20181214)요약
▶ 왕상16장에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거듭되는 왕위 찬탈사건들 가운데 무려 3개의 왕조와 5명의 왕의 기록이 나옵니다. 그런데 왕들의 통치 기간에 동일하게 기록되는 문구가 있다고 했습니다. “여로보암의 길로 행했다”(2절, 7절, 19절, 26절, 31절)이라는 문구입니다.
▶ 또 한가지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악한 왕들이 나오게 됩니다. 오늘 29-34절까지는 북왕국의 일곱번째왕인 아합왕에 대한 기록입니다. 아합은 이전의 북왕국의 왕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악을 행합니다(30절).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이어지는 31절에 아합은 이제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겼다고 나옵니다. 우상숭배하는 것 때문에 마음에 거리낌이 있거나, 더 이상 불편함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죄를 죄로 여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심각한 죄입니다.
▶ 북왕국이 이렇게 된 이유는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선지자를 보내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각 왕들마다, 시대마다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바벨론 포로귀환 전까지, 북왕국에는 10명의 선지자가 나오고, 남왕국에는 무려 23명의 선지자들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즉, 그만큼 남왕국은 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남왕국 백성들이 말씀에서 떠나지 못하도록 하신 하나님이 배려입니다. 때문에 남왕국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다윗의 왕조가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그들도 때로는 우상숭배하고, 실수하고, 허물이 있었지만, 그래도 말씀 안에 머무르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 그러나 북왕국은 말씀을 떠나고, 말씀을 외면하게 되니까? 점점 더 죄악 속을 빠져들어 갑니다. 급기야, 아합왕은 바알의 제사장인 이세벨이라는 이방여인을 왕비로 삼게 됩니다(31절). 북왕국 수도인 사마리아성 중심에 바알 신전을 세우고 그곳에서 바알을 섬기게 됩니다. 북왕국은 아합왕 때부터 완전히 여호와 신앙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바알과 아세라신을 섬기는 나라가 되어버립니다.
▶ 그런데 이렇게 된 이유가 뭡니까?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소홀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오늘 마지막 34절에 보면, 여호수아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언급됩니다.
아합왕이 여리고성을 재건축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을 건축하는 가운데, 히엘이라는 감독관이 그것을 주관해서 짓게 되는데, 성을 건축하는 과정가운데, 맏아들을 잃고, 또 막내아들까지 잃게 됩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우연히 일어날 사건이 아니라, 그 옛날 여호수아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때부터 아합왕 때까지는 무려 5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시공을 초월해서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오늘도 오직 약속의 말씀만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의 은혜와 역사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적용
1. 북왕국 이스라엘은 지난 60년동안 무려 5대왕조가 세워지고 일곱 번이나 왕이 바뀌었습니다. 거듭되는 반역과 찬탈의 역사를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듭니까?
2. 북왕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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