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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7장1-12절(20181116)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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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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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0일 06시 36분 0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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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7장1-12절(20181116)새벽기도회요약
▶ 왕상7장에는 성전 안에 들어가는 기구들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13절부터 성전에 필요한 기구들을 제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 7장 1-12절까지는 성전이 아닌 솔로몬 왕궁 건축에 대한 기사입니다. 계속 성전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왕궁 건축에 대한 내용이 삽입된 것입니다.
왜 갑자기 왕궁 건축에 대한 말씀이 나왔을까요?
▶ 먼저, 왕궁이 지어지는 기간과 크기, 재료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1절, 2절). 그런데 왕궁의 길이와 넓이가 성전의 거의 2배정도 됩니다. 그리고 건축기간도 성전보다 무려 6년이 더 걸린 13년에 걸쳐 완공이 됩니다. 그러니까 성전보다 더 큰 규모의 공사였습니다.
아마도 더 많은 인력과 자원이 투입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왕궁건축기사는 성전건축 기사에 비해 간단하게만 소개되고 있습니다.
▶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교훈이 있습니다.
1. 첫 번째, 성경의 관심과 핵심은 인간의 것, 세상의 것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만일 성경이 한 나라의 역사와 왕조에 더 관심이 있었다면 규모가 더 큰 궁궐을 건축하는 내용을 더 상세하고 폭넓게 다루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한 나라의 역사를 기록하기 이전에 하나님의 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들을 기록한 책인 줄 믿습니다. 때문에 솔로몬의 궁궐이 아무리 크고 화려하고 오래 지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성전의 부속 건물에 불과한 것입니다.
1. 두 번째, 성도의 삶은 성전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왕궁의 건축내용을 긴 성전 건축의 기사 사이에 이처럼 언급한 이유는 영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모든 삶이 성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교훈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거창하고, 화려하고, 왕궁같다고 할지라도 결국 우리는 어디에 있어야 합니까? 성전 사이에 있어야 합니다. 성전 중심에 있어야 우리 인생이 진정 복된 인생입니다.
3. 세 번째,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것과 세상 것으로 분리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솔로몬이 궁궐의 모든 것은 성전과 아주 흡사했다는 것입니다(12절).
그 용도와 모양은 조금 다를지 몰라도 10,11절에 나오는 기초석의 길이, 또는 12절에 나오는 궁절의 뜰에 담을 둘러 세운 것들, 그리고 3,4,5,6절에 계속해서 창을 내고, 방을 만드는데 사용했던 재료들, 규격들은 다 성전의 것과 같습니다. 한마디로 교회에서의 모습과 세상에서의 모습이 달라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구지 성경은 성전의 이야기를 하다가 왕궁 짓는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결코 성전과 궁궐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분리하지 않으려고 심지어 궁궐을 지을 때, 성전과 흡사하게 지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성전에 있든, 궁궐에 있든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 앞에 서있는 모습으로 살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보면 어떻습니까? 솔로몬은 타락하고, 영적으로 완전히 무디어 집니다. 결국 솔로몬의 아들 때에 이스라엘이 갈라지는 비극을 낳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솔로몬의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두려워하면서, 더욱 하나님 앞에서 내 자신을 겸비하고, 오늘도 내가 지어가야할 성전을 생각하며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1. 성경의 관심은 오직 하나님의 나라의 역사입니다. 내가 성경을 읽는 관점과 시각은 어떻습니까?
2. 늘 하나님의 중심, 말씀 중심, 성전 중심으로 살려고 했던 솔로몬을 보면서 내 자신을 삶을 점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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