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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3장1-15절(20181109)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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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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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3일 07시 49분 0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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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3장1-15절(20181109) 새벽기도회요약
▶ 왕상3장 1-15절의 내용은 기브온에서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드리는 장면과 함께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내용과 또한 그로 인하여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부어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인류 역사상 가장 전무후무한 영화를 누렸던 왕입니다(12-13절).
▶ 어떻게 솔로몬이 하나님께 이러한 복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사실, 솔로몬도 처음부터 믿음이 좋고, 하나님을 찾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은 왕이 되고나서 가장 먼저 왕권강화를 위해 애굽의 바로왕과의 동맹을 맺게 됩니다(1절). 젊은 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은 솔로몬은 대내외적으로 가장 시급했던 것이 있는데 왕권강화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방인들과 혼인하지 말고, 그들에게 아들을 주지도 말고, 딸을 며느리로 삼지도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신7:3). 결국 이러한 불순종의 씨앗이 나중에 솔로몬 집권 말년에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지며, 분열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 성도들은 조금은 부족해 보이고, 연약해 보여도, 세상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의 길로 가야합니다.
▶ 그렇다고 솔로몬이 전혀 믿음이 없거나 신앙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였습니다. 또한 그의 아버지 다윗의 길로 가려고 했던 자입니다(3절). 즉, 솔로몬은 여전히 진행 중인 믿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처럼 큰 복을 받은 이유는 그의 완벽한 믿음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늘 하나님의 기준은 하나님의 은혜가 기준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서 기준을 찾지만, 하나님은 이미 기준을 정해 놓으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창세전부터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조건을 찾아서 하나님께 찬양하고 감사할 분이 아니라, 이미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 솔로몬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였습니다(3절). 그리고 그 정점이 오늘 4절에 나오는 기브온에서는 일천번제입니다(4절). 이것은 당시 어마어마한 제사였습니다. 규모도 규모이지만, 이 제사의 의미는 솔로몬 개인의 예배가 아닌, 이스라엘 전체의 예배입니다. 즉, 이스라엘이 자신의 나라, 자신의 왕국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요 왕국임을 온 나라 백성들과 이방나라들에게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예배는 하나님께 다 맡기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 그랬더니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하나님이 솔로몬을 만나주십니다(5절). 그리고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말씀하십니다. 이전에 애굽의 바로왕의 공주와 정략결혼을 하며 나라 안밖을 곤곤히 할 때는 전혀 없었던, 하나님의 도우심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온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하여 예배드리는 솔로몬은 귀히 여기시고, 그에게 지혜도 주시고, 능력도 주시고, 이스라엘도 굳건하게 지켜주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나님이 주실 은혜를 사모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적용
1. 솔로몬의 일천번제(예배) 이후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은혜와 복은 무엇입니까?
2. 오늘도 나의 부족함(작은아이,7절)을 고백하며 내가 달려가야 할 기브온은 어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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