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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2장36-46절(20181108)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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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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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8일 10시 41분 2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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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2장36-46절(20181108)새벽기도회요약
▶ 왕상2장 36-46절까지는 시므이에 대한 기사입니다. 어느 날 솔로몬왕은 시므이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명령을 합니다(36절). 그러나 3년후 시므이는 왕명을 어기고 예루살렘을 이탈하자 솔로몬은 즉시 그를 처형해 버립니다. 그런데 시므이가 죽으니까 나라가 견고해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46절).
▶ 과연, 시므이는 어떤 사람이고, 왜 갑자기 솔로몬은 그에게 예루살렘에 있으라고 하고 또 그가 죽으니까 나라가 견고해졌을까요? 삼하16장에 보면, 시므이에 대한 기사가 나옵니다. 베냐민 지파였던 그는 원래 사울왕의 사촌이면서, 사울왕의 신복중에 신복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울 왕이 죽고, 다윗 왕조가 세워지면서 그는 권세를 잃게 됩니다. 그는 다윗이 왕위에 올라 나라를 강력하게 이끌고 갈 때, 그는 조용히 숨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서 다윗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자, “때는 이때다” 하면서 등장합니다. 압살롬의 반란때, 성에서 도망치는 다윗을 쫓아가면 저주하고, 모욕하며, 돌을 던졌던 자가 바로, 시므이입니다.
▶ 그런데 압살롬의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가고 다시 다윗이 환궁을 하게 되죠. 그때 가장 먼저 다윗을 맞이하기 위해 요단나루까지 내려와서 용서를 구하며, 다윗을 맞이했던 자가 또한 시므이입니다. 이처럼 시므이는 간사한 자요, 기회주의자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환궁하고 나서 그런 시므이를 죽이지 않습니다. 다윗은 용서를 구하는 자에게 자비를 베풉니다. 신하들을 결코 시므이를 가만 두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모든 심판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하나님께 맡긴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일평생 시므이를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솔로몬에게 시므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눈을 감게 됩니다(8-9절).
▶ 그래서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유지를 받들어서, 시므이에게 “고향을 떠나 예루살렘 안에서만 살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은 베냐민 지파 내에서의 기득권을 버리고, 지난 날의 잘못을 돌아보고, 왕의 통치와 권세 앞에 굴복하며 살라는 것을 뜻합니다, 즉, ‘진정한 회개의 열매를 보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뜻에 따라 그에게 자비를 베푼 것입니다. 처음에는 철떡같이 약속을 합니다(38절). 그런데, 여전히 시므이는 왕의 명령을 거역합니다(39절).
▶ 결국 왕과의 약속과 맹세를 저버린 시므이는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분명, 시므이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하나님께 돌아올 여러번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시므이는 자신의 죄를 보지 못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저버림으로 말미암아, 결국은 자신이 자신의 무덤을 파고 말았습니다.
▶ 우리 성도들은 늘 하나님이 세워주신 경계를 지켜야 합니다. 마치, 기차가 레일위로만 달려야 하듯,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레일 위로만 달려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빨리 가는 길이고, 안전하게 가는 길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솔로몬의 왕국을 견고하게 해 주셨듯이,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주님의 교회를 하나님이 견고하게 세워주십니다.
*적용
1. 하나님이 세워주신 경계를 넘고, 끝까지 회개의 열매가 없었던 시므이의 최후를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2. 반면, 용서를 구하는 자에게 자비를 베풀며 모든 심판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시므이에 대한 심판을 하나님의 뜻에 맡겼던 다윗의 신앙은 어떤 신앙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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