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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2장13-25절(20181106)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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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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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6일 10시 14분 2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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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2장13-25절(20181106)새벽기도회요약
▶ 왕상2장 13-25절에는 다윗의 말년에 반란을 일으켰던 아도니야가 죽음을 당하는 내용입니다(25절). 1장에서 보았던 것처럼, 그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던 자입니다. 사실, 아도니야는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는 순간 죽어 마땅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에게 자비를 베풉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자비는 개인적인 자비라기보다는 아도니야가 성전의 제단 뿔을 붙잡는 바람에 하나님이 세우신, 율법과 언약에 의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다시금 솔로몬이 군사령관 브나야를 통해서 그를 죽이는 내용이 나옵니다. 갑자기 왜 솔로몬의 마음이 바뀌었을까요?
▶ 오늘 말씀을 보면, 먼저 아도니야가 왕의 어머니였던 밧세바를 찾아가는 장면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13절). 아도니야는 화평을 위해서 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문안인사와 공손 뒤에는 교만과 또 다른 음모가 이 숨겨져 있었습니다(15절). 모든 것이 하나님이 뜻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받들지 않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은현 중에 알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비삭을 달라고 청을 합니다(17절). 그러나 이것은 죽은 아버지, 다윗을 모독하는 행위인 동시에 솔로몬과 백성들에게 ‘자신의 권세가 이 정도이다’ 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술수였습니다. 이처럼 아도니야는 자기의 죄를 모르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과거의 권세만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정해주신 경계를 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 우리 성도들은 늘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해졌다고 했습니다(12절). 여기서 다윗의 왕위라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왕위를 말합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받들었더니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해주신 것입니다.
▶ 그런데 아도니야의 청을 들은 밧세바가 어떻게 합니까?
밧세바는 아들 솔로몬 왕에게 가서 “내 청을 거절하지 마소서” 라고 이야기합니다(20절). 밧세바는 아들 솔로몬의 적수인 아도니야의 청을 들어주고, 그를 회유하는 것이 아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영적 분별력을 흐리게 합니다. 내가 내 자녀를 위해 하는 일이, 오히려 내 원수를 위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밧세바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기도를 해야 했습니다. 또 다시 반란의 기회를 엿보는 아도니야를 보면서, 그는 하나님 앞으로 달려가야 했습니다. 그것이 진정 자녀를 위한 길입니다. 때로는 본능적인 사랑과 섬김이 하나님의 나라와 말씀과 언약과 무관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 밧세바는 그런 영적인 분별이 없었습니다.
▶ 반면, 솔로몬은 어떻습니까? 그는 어머니의 청을 들어보더니 단번에 거절합니다(23절).
솔로몬은 영적인 분별력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을 생명처럼 키우고, 지금 왕의 자리에 있기까지 어머니의 헌신과 희생은 이루말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혈연과 감정을 뛰어 넘어서 분별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나라와 왕위가 자기 것이 아닌 여호와의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형 아도니야를 즉시 처형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며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공동체를 뒤흔드는 어두움의 세력 아도니야가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의 분별력으로 영적인 분별력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그 유혹에 넘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의 분별력으로 가정에서 일터에서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며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1. 지금 하나님이 나에게 정해주신 삶의 자리와 경계를 흔들고 있는 어두움의 세력들은 무엇입니까?
2. 말씀의 분별력, 영적인 분별력으로 어머니의 청까지 거절했던 솔로몬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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