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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1장1-10(20181102)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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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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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4일 16시 41분 4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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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1장1-10(20181102)새벽기도회요약
▶ 열왕기서는 다윗의 뒤를 이은 솔로몬의 즉위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던 여호야긴 왕이 37년 만에 출옥한 시기까지 B.C.971년- B.C.560까지 약 400년간을 시대적 배경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왕기서에는 많은 이스라엘의 왕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관점은 이스라엘 왕들의 업적이나, 공적 또는 실패와 잘못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과 선지자들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성취되는가를 관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 열왕기상은 22장까지 있는데, 1-11장까지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통치할 때의 기록이고, 12장부터 마지막장까지는 분열왕국에 대한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열왕기서에서 면면히 흐르는 신학적으로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삼하7장에서 다윗과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이 그 언약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행하시는가가 열왕기서의 핵심내용입니다.
▶ 왕상1장은 다윗의 노년기와 다윗의 4째 아들이었던 아도니야의 반란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제 다윗이 나이가 들어서 죽을 날이 임박했습니다. 그래서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았습니다(1절). 그래서 신하들이 다윗 품에서 다윗을 돌봐줄 아리따운 처녀 이비삭을 데려다 놓았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평생 자신의 약점이었던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했던 일을 잊지 않고, 이제 나이가 들어 죽을 날이 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깨어있고, 영적인 겸비함으로 있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4절). 이것이 바로,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갈 때 까지의 모습입니다. 때로는 실수가 있고, 부족하고 연약함이 있지만, 늘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하나님이 긍휼과 자비를 구하고, 하나님 앞에 깨어있고자 하는 모습을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 그런데 다윗이 이처럼 여자 문제를 통과하자, 이번에는 자식 문제가 일어나게 됩니다.
누구보다도 다윗의 총애를 받던 넷째 아들인 아도니야가 자기 위의 형들이 죽자, 자신이 아버지 다윗의 왕위 계승 서열 1위가 된 것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군대를 준비하게 됩니다(5절). 겉모습만 보면, 아도니야가 왕위를 이어받을 자처럼 보입니다. 이에 당시 군사령관이었던 요압장군과 제사장 아비아달도 아도니야의 반군에 합류하게 됩니다. 사실, 요압장군과 아비아달 제사장은 그동안 누구보다도 다윗에게 충성했던 다윗의 오른팔과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을 몰랐던 그들은 보이는 것만을 따라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에서도 아도니야를 따르지 않는 자들도 있었습니다(8절).
▶ 다윗의 입장에서 보면, 끝까지 다윗의 뜻을 따르는 충성된 사람들입니다. 참으로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지금 다윗왕은 늙고 기력이 쇄하여 더 이상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아도니야가 왕이 된다면, 그들은 다 죽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목숨을 걸고 아도니야와 함께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도니야를 추종하던 자들은 다윗 왕의 생존한 아들 중에서 가장 장자로 간주되는 아도니야가 왕위를 계승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간주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신정국가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왕인 나라입니다. 그런데 아도니야에게는 이러한 신앙과 믿음이 없었습니다.
▶ 그러니까 끝까지 다윗의 뜻을 따랐던 신하들은 다윗을 따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랐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언약하신대로 신실하게 이행하실 하나님을 소망한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가 변함없이 언약을 이행하시고 성취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믿음으로 사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적용
1. 다윗이 노년에 아비삭을 취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영적인 자녀들이 마지막까지 취해야할 영적인 겸비함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 하나님의 언약과 약속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던 아도니야 보면서, 우리가 붙잡아야할 언약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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