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딛2장1-10절(20181016)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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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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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7일 17시 24분 4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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딛2장1-10절(20181016)새벽기도회요약
▶ 디도서는 바울이 자신의 영적인 아들(1:4)인 그레데 교회를 섬기는 디도에게 쓴 목회서신입니다.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어떻게 교회를 섬기고, 또 사역을 해야하는지 하나하나 목회적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1장에서는 교회의 직분자를 세울 때의 기준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10-16절)에는 당시 그레데 사람들 가운데 있었던, 거짓교사들에 대해서 어떻게 경계하고, 대처해야하는가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 오늘 2장에서는 거짓교사들의 가르침이 교회 안에 퍼지지 않도록 해야함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절을 보면, “오직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라” 고 시작합니다. 참되고 바른 가르침, 진리를 말씀을 전할 때,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되고, 성도들을 바른 신앙을 할 수 있습니다. 2절-9절까지, 교회 안에 있는 많은 부류의 성도들을 언급합니다.
지금 그레데교회 성도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상숭배하며, 세상의 진리를 붙잡고 세상의 논리가운데 살던 자들이었습니다. 때문에 복음만이 참 진리이고, 복음만이 가치임을 확신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참된 복음임을 강조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11절).
▶ 오늘 2-9절까지에 나오는 신앙적 지침은 어찌보면, 도덕적, 윤리적, 율법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절제하고, 경건하고, 행실을 바르게 하고, 본을 보이고, 바른 말을 하고....
다 율법과 행함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11절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경험하고, 은혜가운데 거할 때, 진정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이처럼 우리 성도들이 참된 진리가운데 거하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경험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무엇인가? 라고 할 때, 세상 가운데 ‘선한 일의 도구’가 되게 하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14절). 때문에 우리가 바르게 신앙생활하고, 온전하게 신앙생활해야 하는 이유는 당연히 거짓교사들의 술수에 빠지지 않기 위한 것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이 우리들을 통해서 선한 일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세상을 섬기도록 우리들을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어두운 데에서 불러내게 하신 이유는, 세상의 어두운 곳에 다시 들어가 빛을 선포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벧전2:9).
▶ 때문에 교회는 세상이 악하고 타락했다고, 세상과 등져서는 안 됩니다. 물이 배 안에 들어오도록 해서는 안 되지만 배가 물을 거부해서는 안 돼요. 세상의 그 배는 물 위에 떠있어야 배죠. 오늘 교회가 그런 것입니다. 거룩한 백성들이라고 해서, 우리는 세상과 단절해 버리고 등을 돌려버리고 우리끼리 천국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을 쌓고 울타리를 치고, 그러는 것이 아니고 세상의 한 가운데로 나아가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선한 일들을 감당하도록 하시기 위해서, 우리를 부르셨다는 겁니다. 교회는 우리 스스로를 위하여 존재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세상을 섬기기 위하여 부르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 가운데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적용
1. 성도는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해 부르신 자들입니다. 부르심의 소망에 따라 살고 있습니까?
2. 주위에 많은 이단과 사이비단체의 미혹과 교사 속에 빠지지 않고, 바른 교훈과 진리를 붙잡고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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